코로나 영국 미국 어린이 괴질 발생 사례 비상

코로나 19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괴이한 어린이 괴질이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발생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으로 부르고 있는 이 병은 코로나 19와 정확히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러스 변종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질병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린이 괴질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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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이란 표현은 원인과 그 형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신종 질환을 뜻합니다. 지금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처음 중국 우한에서 발병이 시작 되었을 때 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것이어서 우한 괴질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지금 유럽과 미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어린이 괴질 또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종창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데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가장 유사한 형태입니다.

가와사키병과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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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은 만 4세 이하의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급성 발열증세로 체온이 38~40도정도로 올라 가 5일 정도 지속되며 피부와 점막 림프절 계통에 특이 증상이 나타나며 안구충혈과 붉은 반점이 나오고 입술도 붓게 됩니다. 심장, 혈관, 간 쪽에 이상을 유발하고 위장관 장애,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소아병입니다.

이번에 번지고 있는 어린이 괴질은 발열 외에 발진, 호흡 곤란 증세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19가 퍼진 상태에서 생겨난 신종 질환으로 더 좋지 않은 징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실제 이 병으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던 아동 들에게서 코로나 19 양상 환자도 있었던 것을 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병으로 의심을 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연령대도 보통 4세 이하에서 발병되는 가와사키병과 달리 16세 이상에서도 발병이 되는 등 쇼크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60% 정도의 아동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하니 관련이 높아 보입니다.

가와사키병 증세

영국 어린이 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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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증세로 입원한 아동 환자가 1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서 사망한 환자는 14세로 알려졌는데 코로나 양성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영국 이외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각각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 역시 이전에 비하여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어린이 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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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도 역시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환자가 가장 많은 뉴욕주를 비롯하여 15개주에서 환자가 발생되었습니다. 뉴욕주에서만 102명이 나왔다고 하니 상당한 숫자입니다. 공통적으로 발열, 발진, 복통, 구토와 같은 증세를 보였으며 다른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는 보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약 200여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사망자만 3명 정도 발생되었다고 하여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만연한 곳에서 이러한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은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음 보여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와의 상관 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닌 만큼 더욱 조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면,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가 열이 내려가지 않고 하루 이상 약물에 내성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종을 일으켜 이 괴질을 유발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국에서는 유사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지난 코로나 19 확산 사례에서 보듯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이들은 코로나뿐 아니라 괴질에도 대비해야 하는 만큼 더욱 면역력 강화, 개인 위생에 보다 더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