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마다솜 프로 우승, 프로필, 최종 KLPGA 상금 순위 1위 윤이나 프로

올해 마지막 KLPGA 투어가 막을 내렸습니다. 11월 10일 끝난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마다솜 프로가 지난주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서 3승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 어느해보다 치열했던 KLPGA 투어는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3승이상 다승 선수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 프로입니다. 금일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1위의 주인공도 가려졌습니다. 징계가 풀리면서 올해 다시 투어에 참여한 윤이나 프로가 주인공으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승수는 1승에 불과하지만 올해 25개 대회에서 14차례 톱텐에 들며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다솜 프로 마지막 KLPGA 투어 우승

마다솜 프로 우승, 프로필

마다솜 프로는 99년생으로 올해 25세입니다. 키는 164cm입니다. 데뷔는 다소 늦은 편으로 2020년에 입문하였으며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입니다. 현재 소속은 삼천리입니다. 본격 1부 데뷔는 2022년부터였으며 첫 우승의 영광은 지난 2023년 9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열린 마지막 투어에서 마다솜 프로는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신예 이동은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지난주 S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3승을 차지하였고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가을의 상승세가 상당한 저력있는 내용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마다솜 프로의 주요 순위를 보면 상금 순위는 963,390,985원으로 6위, 대상포인트 9위(352), 드라이버 비거리 238.1593으로 51위, 평균타수는 71.6180으로 29위입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6.1046으로 84위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평균 퍼팅은 29.7865로 20위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 29개 대회에서 23개 대회 상금 수령, 톱텐에는 6회를 달성했습니다. 그중 우승이 3회이니 대단한 성적입니다.

KLPGA 최종 상금, 대상 포인트 순위

KLPGA투어일정은 금일 일정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노고와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것도 그렇고 계속 1부리그에 남는 것도 대단한 성적입니다.

2024 KLPGA 우승자 명단

상금 순위 1위는 윤이나 프로가 차지했습니다. 최종 1,211,415,715원으로 톱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우승 1회, 2위 4회, 3위 3회, 톱텐만 14번을 기록하며 대단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참가 대회수는 25회입니다. 윤이나 프로는 대상포인트도 535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평균타수도 70.0526으로 1위, 평균 드라이버 거리도 254.9820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LPGA에 참여할지가 관심사인데 실력이나 기량면에서 충분히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징계 에서 풀리고 나서 1년만 뛰고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습니다. 상금 순위 2위는 박현경 프로로 1,133,196,561원입니다. 우승은 3회, 상금 수령 대회는 25개 대회입니다. 올해 승수는 3개로 좋은 성적을 올린 한해입니다. 대상포인트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상금 3위는 박지영 프로입니다. 올해 상금은 1,112,269,254원입니다. 역시 3승을 기록하며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상포인트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1~3위 세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한해입니다.

상금 4위는 황유민 프로, 1,051,042,290원입니다. 대상포인트는 7위입니다. 올해 우승은 1회입니다. 상금 5위는 김수지 프로, 996,506,956원이며 올해 1승을 기록했으며 대상포인트는 5위입니다. 상금 6위는 후반 3승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마다솜 프로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10계단 순위를 끌어 올리며 이예원 프로를 제쳤습니다. 대상포인트도 9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상금 7위는 이예원 프로로 945,056,705원입니다. 올해 우승은 3승, 상금 수령은 27개 대회 참가에서 26개 대회에서 했으니 좋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대상포인트는 4위입니다. 상금 8위는 시즌 2승을 거둔 노승희 프로로 925,771,002원입니다. 대상포인트는 6위입니다. 상금 9위는 시즌 3승을 거두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배소현 프로입니다. 상금은 817,197,436원입니다. 대상포인트도 7위를 기록했습니다. 상금 10위는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방신실 프로, 692,494,878원입니다. 대상포인트는 11위입니다.

KLPGA 상금 순위

KLPGA 대상포인트 순위

이렇게 2024년 KLPGA 투어 일정도 막을 내렸습니다. 윤이나 프로의 맹활약이 펼쳐진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배소현 프로의 플레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 30을 넘어서도 시원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 만개한 기량을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025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3관왕 윤이나 프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배소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