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프로 우승, 프로필, KLPGA 상금 순위

9월 15일 막을 내린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노승희 프로가 극적인 역전 승부를 보여주면서 올해 2승의 고지에 올랐습니다. 노승희 프로는 이번 우승으로 다승왕 경쟁에 합류하였으며 상금 순위에서도 2계단을 끌어 올리며 5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는 윤이나, 방신실, 황유민 같은 장타자들이 부진하며 컷오프 탈락 또는 부상으로 참가를 못하며 신인인 이동은 프로가 2라운드까지 앞서가며 첫 우승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시 관록의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신예 이동은 프로가 제 기량을 발휘못하고 실수를 남발하며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노승희 프로 우승 소식과 변동된 KLPGA 상금 순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노승희 프로 2승 달성

노승희 프로 프로필, 우승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총상금 8억원이 걸린 대회로 클럽72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졌습니다.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현경 프로, 배소현 프로, 박지영 프로가 모두 출전하였는데 박지영 프로는 중간에 부상으로 기권을 하였습니다. 이예원 프로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윤이나, 황유민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는 컷오프되었습니다. 

노승희 프로

노승희 프로의 최종 성적은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입니다. 첫날 공동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5언더파)로 출발한 노승희는 둘째 날 4타를 더 줄여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마지막날 선두를 질주하던 이동은 프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우승 대결은 이동은 프로가 아니라 먼저 경기를 마쳤던 13언더파의 지한솔, 이소영, 서어진 프로였으며 연장전이 예상되기도 했는데 17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기록하며 14언더파를 기록,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습니다. 그는 이번 우승전 6월 중순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개월만에 K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노승희 프로는 2001년 3월생으로 23세이며 충북 청주시가 고향입니다. 신장은 162cm, 혈액형은 O형입니다. KLPGA 프로 입회는 2019년 5월로 다소 늦은 편입니다. 현재 소속은 요진건설산업입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하여 좋은 성적을 올려 오다가 6월에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드디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컷오프 탈락없이 대회를 마친 선수는 노승희 선수가 유일할 정도로 기량이 절정에 올라 있습니다. 데뷔후 119번이나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이제는 다승 타이틀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노승희 프로의 기록을 보면 페어웨이 안착률은 81.3360%로 전체 3위에 올라 있어 상당히 좋은 기록입니다. 그만큼 정확하게 친다는 얘기입니다. 장타자는 아니어서 드라이버 거리는 234yd로 74위 입니다. 

KLPGA 상금 순위 

현재까지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박지영 프로가 유일합니다. 박지영 프로는 이번 대회에도 출전을 했으나 부상의 여파로 중도 기권하여 상금액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선두권에서는 박현경 프로와 노승희 프로만 상금을 추가하였습니다. 노승희 프로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억4천4백만원을 수령하여 누적 상금 816,006,895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도 60점을 획득, 344점으로 역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금 1위는 10억을 돌파한 박지영 프로가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상금은 1,013,102,717원입니다. 박현경 프로는 이번에는 상금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986,696,085원으로 2위에 올라 있습니다. 3위는 윤이나 프로, 873,604,286원입니다. 이번에 상금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선두권에 있습니다. 4위는 이예원 프로, 816,725,038원이며 5위는 노승희 프로입니다. 황유민 프로는 3단계 하락하며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위는 1단계 하락한 배소현 프로, 8위 전예성, 9위 이제영, 10위 이가영 프로입니다. 10위에 있던 방신실 프로는 11위로 하락했습니다. 대상포인트 1위~5위 순서도 상금 순위와 동일합니다. 현재까지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 프로 3승, 노승희 프로 2승 순으로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LPGA 상금 순위

KLPGA 대상포인트

이상과 같이 노승희 프로 우승 관련 내용과 변동된 KLPGA 상금 순위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