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프로 우승, 프로필, KLPGA 상금 순위

KLPGA 신인 유현조가 데뷔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녀는 사상 10번째로 데뷔 첫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쟁쟁한 선수들이 거의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유현조 프로의 우승을 예상한 이들은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신인이 데뷔 시즌 메이저 우승을 첫 우승으로 장식한 것은 2013년 전인지 이후 처음입니다. 그만큼 의미있는 우승입니다.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이천(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유현조 프로는 초반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평정심을 찾고 대담하면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키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습니다. 유현조 프로 우승 내용과 점점 뜨거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KLPGA 상금 순위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현조 프로 우승

유현조 프로 우승, 프로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로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우승 상금만 2억1600만원인데 그 주인공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인 루키 유현조 프로에게 돌아갔습니다.

평생 한번뿐인 신인상 달성을 위한 포인트를 이번 대회를 통하여 359점을 추가하며 시즌 누적 1566점이 되면서 2위 이동은(818점)과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올 시즌의 신인상을 예약한 셈입니다. 전반전에는 보기를 연속 범하면서 윤이나, 배소현, 성유진과 공동 선두가 되어 관록에서 밀리는 것 아닌가 하는 예측도 있었으나 후반 들어 상대 경쟁자들이 부진한 반면, 본인만의 플레이를 유지하며 점수를 잘 관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티샷에서도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주로 선택한 것이 눈에 띄었는데 굴곡이 심한 이번 코스에서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지키기 위하여 코스 매니지먼트를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현조 프로는 2005년 3월생으로 19세입니다. 키는 170cm, 혈액형은 A형입니다. 현재 KLPGA 정회원이며 입회일은 2023.11월입니다. 소속사는 삼천리입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여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평균 티샷거리는 252.83yd로 8위에 올라있습니다.

유현조 프로 프로필

KLPGA 상금 순위

KLPGA 상금 순위는 매대회가 끝날때마다 요동치고 있습니다. 박현경 프로가 꽤 오랜 동안 상금 1위를 유지하고 있다가 최근 부진하면서 다른 경쟁자들이 계속 치고 올라오고 있고 현재는 박지영 프로가 10억을 돌파하며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번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종료되고 상금 순위는 다시 변동이 생겼습니다. 1위는 박지영 프로로 1,013,102,717원으로 올해 첫 10억을 돌파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번에도 마지막 라운드 6언더파의 좋은 기록을 보여주면서 최종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는 박현경 프로, 977,976,085원입니다. 박지영과의 간격은 이번 대회가 끝나며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언더 287타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위는 윤이나 프로입니다. 윤이나 프로는 마지막 라운드 전반 한때 공동 선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후반 티샷과 퍼팅의 난조로 우승을 놓쳤으나 합계 10언더파 278파로 3위로 대회를 마치며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총 상금은 873,604,286원입니다. 이후 언제든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위는 이예원 프로, 816,725,038원, 5위 황유민 프로 804,771,040원, 6위 배소현 프로 727,711,722원, 7위 노승희 프로 672,006,895원, 8위 전예성 프로 570,464,419원, 9위 이제영 프로 547,213,795원, 10위 방신실 프로 485,777,151원입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 프로는 순위를 크게 올리며 13위가 됐습니다.

이상과 같이 신인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 프로와 KLPGA 상금 순위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