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지영 프로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우승, 프로필, 상금 순위

올해 2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던 KLPGA 박지영 프로는 컨디션 난조로 주춤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지영 프로는 25일 끝난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예원 프로가 부진한 틈을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 나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에 끝난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파이널 라운드 내용과 우승자 박지영 프로 프로필, 상금 순위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박지영 프로 3승 달성

KLPGA 박지영 프로 한화 클래식 우승

KLPGA는 총 5개의 메이저대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중 30개 정규투어 대회 중 희소성이 있는 모든 프로 선수들이 차지하고 싶은 타이틀입니다. 메이저 대회 기준은 대중인지도, 코스 상태, 난이도, 대화 역사, 상금 규모, 참가 조건 등입니다. 현재 KLPGA 메이저 대화는 크리스에프엔씨 KLPGA 챔피언십, DB그룹 한국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5개 대회입니다.

한화클래식은 이중 총상금이 17억(우승자 3억 6백만원)으로 가장 상금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CC에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지영 프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3언더를 치면서 합계 13언더를 기록하며 5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준 이예원 프로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황유민 프로를 제치고 연장전 없이 깔끔하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이예원은 우승에 대한 부담과 체력이 소진된 탓인지 샷 미스가 나오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며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면서 6위로 밀려났습니다. 2위는 10언더파를 기록한 황유민 프로, 3위는 공동으로 7언더파를 기록한 홍정민, 이가영, 최민경 프로가 각각 올랐습니다. 최예림, 유현조, 김새로미, 박현경 프로가 각각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7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이나 프로는 다소 부진하며 2언더파로(공동 19위) 대회를 마쳤습니다. 박지영 프로는 전반기에 맹장염 수술을 받으며 컨디션이 저하되어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렸으나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3승을 거두며 박현경, 이예원 프로어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신중하게 그린을 읽고 있는 박지영 프로

 

KLPGA 박지영 프로 프로필, 상금 순위

박지영 프로는 1996년 3월 생(28세)으로 강원도 원주가 고향입니다. 건국대학교에서 골프지도학을 전공했으며 KLPGA 입회는 2014년이니 올해로 프로 10년차입니다. 현재 소속은 한국토지신탁입니다. 키는 166cm, A형이며 아직 미혼입니다.

박지영 프로의 첫 우승은 2016년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입니다. 이후 차곡 차곡 승을 쌓으며 이번 한화 클래식 우승까지 포함하여 10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중 메이저 대회만 201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024년 한화클래식 등 2번을 기록하고 있는 실력있는 프로 선수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yd 이상인 장타자로 현재도 평균 251yd로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 9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페어웨이 안착률은 67%로 74위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상위권에 올라 있는 기록은 아이언샷 지수 87.0748로 1위, 파4 그린적중률 77.7542로 2위, 그린적중률 78.0093으로 4위입니다. 평균 퍼팅은 29.5로 13위에 올라 있습니다.

박지영 프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순위가 뛰어올라 박현경 프로의 (959,856,085원)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와 불과 375만원 차이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박지영 프로는 이번 우승으로 총상금 956,102,717원입니다. 3위는 황유민 프로 804,771,040원, 4위 이예원 프로 782,645,038원, 5위 윤이나 프로 777,604,286원 순으로 순위가 변동됐습니다.

KLPGA 상금 순위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KLPGA 프로들의 열띤 경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