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7 정상회의 일정 날짜, 개최국 참가국, 날짜, 개최지

코로나로 인하여 거의 모든 것이 멈춘 상황은 국가 정상간 회의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해에는 G20, G7, 아세안 정상회의 같은 굵직굵직한 외교 행사도 열리지 못하고 화상회의로 대체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임기 마지막해 정상회의도 못해보고 낙선하여 더 이상 참가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릴 가능성이 큰 다자간 정상회의인 G7 정상회담 참가국은 어떤 나라이며 개최국은 어디인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G7 정상회의

G7 정상회의란? 개최국, 참가국

G7은 세계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모여 회담을 갖는 협의체니다. G7은 Group of Seven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G7은 공산권 국가이거나 국가였던 러시아, 중국은 포함되지 않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서방 국가들의 모임입니다.

한때 러시아가 참여하면서 G8이 된 적도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 강제 합병 이후 퇴출시키고 현재와 같은 G7체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자유진영 국가들이며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속하는 나라들이며 영향력이 큰 편입니다. 매년 회원국을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차로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개최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47차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영국이 이번 G7의 의장국입니다. 올초 일정을 발표하면서 대면 정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일단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열리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참가국은 G7국가들이며 여기에 더하여 유럽연합 EU와 초청국으로 대한민국, 호주, 남아공, 인도가 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불참을 발표하면서 3개국만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G7+3, G10형태의 정상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트럼프는 한국, 호주, 인도, 러시아 4개국을 더해 G11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번에 대한민국이 초청을 받은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하여 정식 초청국가로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수 있게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 G7 정상회의 개최지, 일정 및 날짜, 개최지

이번 2021 영국 콘월 G7 정상회의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콘월은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로 수도인 런던에서의 거리는 450km이며 차로 이동하면 6시간 정도, 기차로 가도 5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직행편이 없어 중간에 갈아타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가장 아래쪽에 있는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라 휴양지로도 유명한 지역입니다. G7 정상회의는 콘월주에 있는 휴양지 세인트 아이브스에 있는 카비스 베이에서 열리게 됩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워 휴가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About Time(어바웃 타임)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번 G7정상회의는 코로나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코로나가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를 끼고 악수도 못할 것이며 모든 것이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입니다. 다뤄지는 주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책이 우선일 것으로 보이며 그외 기후변화, 경제위기 극복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들이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미중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견제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G7정상회의가 개최될 콘월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리게 될 G7정상회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있을 G20,아세안 정상회의 등 그동안 미뤄졌던 정상들의 외교 일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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