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이유, 분쟁 원인, 갈등의 뿌리 벨푸어 선언

중동의 화약고이자 세계의 주요 분쟁지역 중 하나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준 전쟁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개되며 이 지역의 정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쏘아 올린 로켓탄은 이스라엘의 첨단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에 거의 격추되었고 피해도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스라엘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팔레스타인에 대하여 맹공을 퍼부으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큰 피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2차 대전이 종료되며 전세계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밀려들어와 세웠던 신생국 이스라엘은 그 뿌리부터 원래 이 지역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을 쫓아 내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서로 철천지 원수, 앙숙이 될 수 밖에 없는 역사입니다. 아랍인인 팔레스타인 사람과 유대인인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갈등은 이스라엘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인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분쟁과 전쟁의 원인은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민족간의 갈등에 더하여 이 지역을 이용하여 분쟁의 씨앗을 뿌린 것이 있었으니 바로 벨푸어 선언입니다. 

 

벨푸어 선언


현재 터키의 전신 격인 오스만 제국은 유럽 중동 지역에 600년을 존속하며 막강한 힘을 과시하였던 제국입니다. 현재 이스라엘이 있는 팔레스타인 땅은 오스만 제국에 속해있던 영토입니다. 오래전 팔레스타인 땅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은 2천년전 로마제국 시대에 패배하여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게 됩니다.

유대인 이스라엘 영토의 변천

 

그 이후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에는 팔레스타인 사람같은 아랍인들이 거주하며 살아왔습니다. 물론 유대인도 함께 살았으며 두 민족간의 갈등은 크게 없이 지냈다고 합니다. 1차 대전 와중에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며 이 지역에서의 독립을 열망하던 아랍인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1917년 영국은 유대인을 끌어들여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국가 건설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으니 당시 영국의 외무 장관인 벨푸어였습니다. 그가 서한을 보낸 수신인은 유대인 금융재벌인 로스차일드였습니다. 전쟁 자금을 조달하고 유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했던 의도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벨푸어 선언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라를 세워준다고 하는데 어느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유대인들은 환호를 지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그것이 하필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던 겁니다. 거기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유대인들의 나라를 세워주기로 약속했던 것이 분쟁의 근원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전성기 영토
비극의 씨앗이 된 벨푸어 선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원인


벨푸어 선언이 나온 이후 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1920년대 이전에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던 이 땅에 유대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며 1947년까지 약 27년간 이주가 계속되었습니다. 

2차 대전이 종료된 이후 유대인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했고 UN으로부터 정식 국가로 승인을 받기에 이릅니다. 실제 유대인들은 물심양면으로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 편에 섰고 나치 독일로부터 당했던 홀로코스트와 박해로 동정까지 사면서 피해자 이미지가 강하였기 때문에 아랍제국들의 반발을 제외하면 미국, 영국 등 서방 세력의 지원과 지지를 받으며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이슬람교를 믿는 주변 아랍국들과 멀쩡히 잘 살고 있던 영토에서 쫓겨나며 난민이 된 팔레스타인과의 사이가 좋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후 이 지역은 4차에 걸친 주변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 간에 전쟁이 발발하였는데 서방 국가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이 모두 승리하며 이 지역에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등 실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본인들이 살던 지역에서 거의 쫓겨나며 지중해에 접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둘러싸인 요르단 강 서안 지대에서만 거주하며 자치구 같은 형태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이 사는 땅은 정식 국가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 정부가 있기는 하지만 임시정부 같은 성격입니다.

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가자 지구, 서안지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이유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로 불리는 유서깊은 도시이지만 전혀 평화롭지 않은 위험한 도시입니다. 동서로 나누어 서쪽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관할하며 동쪽은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으로 구분되는데 동 예루살렘 지역에 이스라엘이 그들의 정착민 촌을 건설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배척한 것이 이번 전쟁의 원인입니다.

예루살렘

특히 이슬람교의 주요 행사인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성당인 모스크에 난입하여 시위를 진압하며 사상자가 나온 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어 이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진영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보복의 의미로 로켓탄을 발사한 것입니다. 공격을 주도한 세력은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인 하마스입니다. 이스라엘은 바로 전면 공격을 개시하였으며 특히 가자지구에 대한 맹폭을 퍼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만 팔레스타인 쪽에서 200명이 넘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에서는 12명의 사망자만 나왔습니다. 두 세력간의 전력차이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인데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참에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점령할 기세로 몰아 붙이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이 그렇지만 많은 죄없는 민간인들이 희생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길고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짧게 설명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정도만 알아도 갈등의 역사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분쟁의 씨앗은 영국이 뿌린 것인데 이들은 나몰라라 하고 있으며 강대국인 미국의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유대인 세력들로 인하여 미국도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는 등 갈등은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팔레스타인의 비극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국제 사회가 더 나서야 하는데 나라없는 민족의 비극은 이렇게 비참하기만 합니다.

이스라엘군의 일방적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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