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GC 녹십자, 신풍제약 피라맥스, 종근당 나파벨탄

국내에서 코로나 19 첫 확진자 발생이 보고된 것은 지난해 2020년 1월이었으니 이제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예전에 잠시 유행하다 사라졌던 메르스나 사스, 신종 플루 정도로 생각했지 우리네 일상 생활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전염병일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 1년이 넘어 코로나는 유행, 재유행을 반복하며 물러날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변이라는 현상까지 보이며 인간이라는 숙주에게 더 접근하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으니 정말 영악하고 무서운 존재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틈새는 있게 마련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헛점을 교묘히 파고들며 확산을 거듭하고 있으니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극대화되어 백신이 개발되기에 이르렀고 치료제도 머지않아 개발 완료될 것으로 알려져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에 있어서는 한국은 아직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제약사를 못 따라가고 있는데 치료제 부분은 임상의 마지막 단계인 3상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긴급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용이 될 것으로 보여 그나마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고 셀트리온, GC 녹십자, 신풍제약, 종근당에서 개발 진행 중인 치료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셀트리온
GC녹십자
신풍제약
종근당

 

한국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 치료를 위하여 개발 및 기존 치료제 활용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수는 15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상 1상부터 3상단계까지 제약회사 별로 진행 상황은 조금씩 다른데 그 중에서 제품 출시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셀트리온 중화항체 치료제, 종근당 나파모스타트, GC 녹십자 혈장 분획치료제,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카마모스타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회사는 1~2월을 전후하여 상용화 단계의 치료제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CT-P59는 2상 투약이 완료되어 코로나 19환자 접촉자 대상 예방적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3상 단계에 있습니다. GC 녹십자의 혈장치료제인 GC5131A는 2상 임상 진행중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단계입니다. 대웅제약, 정근당, 신풍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에서 개발, 임상 진행중인 치료제는 기존 약물 재창출 방식을 통하여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GC 녹십자 혈장 치료제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항체 치료제는 렉키로나주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에 있으며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여기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허가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식약처에서 승인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40일 정도로 알려져 있어 통과된다면 늦어도 2월중에는 상용화되어 코로나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셀트리온 치료제는 현재까지로 보면 가장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치료제로 보입니다. 중증 환자 보다는 초기 경증 환자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식약처의 검토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GC녹십자에서 개발중인 코로나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 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하여 만드는 형식의 의약품입니다. 혈장 치료제는 한때 가장 치료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녹십자가 개발중인 GC5131은 완치자의 혈장 안에서 다양한 항체에 들어 있는 성분을 활용하여 만든 치료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하더라도 변이에 대한 항체도 만들 수 있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치료 플랫폼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GC녹십자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속 항체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의약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GC 녹십자 치료제는 현재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에게 투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2상도 진행이 거의 완료되어 3개월내 결과를 분석하여 식약처에 사용허가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별개로 모더나가 개발하고 한국에서도 접종이 진행될 예정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완제 공정을 수주할 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백신 개발에도 한층 더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GC녹십자 혈장치료제

신풍제약 피라맥스, 종근당 나파벨탄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되던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하여 코로나 치료제로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임상 시험을 거쳐 검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뿐 아니라 남아공, 필리핀 등에서 임상 2,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역시 사용 허가 신청을 내겠다고 합니다. 글로벌 3상에 돌입하였다는 소식에 신풍제약 주가는 크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종근당의 나파벨탄은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치료제 용도로 사용되는 나파모스타트 성분의 의약품으로 역시 코로나 19치료제로 상용화하기 위하여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나파벨탄의 임상 시험이 진행된 곳은 한국과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 호주 등입니다.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료제로 종근당은 셀트리온과 마찬가지로 2상까지의 결과를 근거로 긴급 사용허가 신청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종근당 나파벨탄

나파모스타트는 치료제로 임시 활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높은 항바이러스 효능, 염증반응을 줄이는 효과, 혈액응고 억제 효과 등이 보고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는데, 폐렴 등 중증 증상과 혈액 순환을 방해해 사망 위험을 높이는 혈전(피덩어리)이 생기는 현상을 억제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및 상용화 가능 시기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어 코로나 정복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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