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사탐 이지영강사 천효재단 포교활동 논란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꽤 유명한 이투스교육 소속의 이지영 강사의 포교 활동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로 천효재단이라는 곳을 통하여 수강생들에게 일종의 포교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인데 무엇이 논란이 되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투스 이지영 강사

이지영 강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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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인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과목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강사입니다. 2020년 현재 기준으로 누적 수강생이 250만명이라니 대단한 숫자입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 박사까지 마쳤던 재원입니다. 세화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고 이후에는 스카이에듀, EBS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이투스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목요연하게 개념을 정리해주고 명쾌한 강의 스타일을 보여 주며 입소문이 나서 지금은 사회탐구 부분에서는 거의 최고의 강사, 1타 강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효재단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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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재단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1월에 설립된 일종의 종교 재단법인입니다. 설립자는 바로 스타 강사 이지영입니다. 그런데 의구심이 드는 것이 종교 단체 또는 재단 법인이던지 하지 종교 재단법인은 또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집니다. 비영리법인으로 소개 되어 있는데 기독교 재단법인과는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도 말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사업의 영역을 보면 기 수련 및 교육 사업, 기 효과의 연구, 기에 관한 자료 출간 및 출판 사업, 기의 홍보 사업, 기타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하늘 앞에 효를 다한다는 뜻에서 천효(天孝)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내걸고 있는데 매우 거창합니다. 그러면서 활동 방향을 밝히며 교육, 의료, 종교 재단으로 뻗어가겠다고 합니다. 설립자가 이지영 강사라고 했는데 2013년 10월에 중소기업으로 설립되었던 천효재단의 대표자가 바로 그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 하며 접근하는 자들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 이투스 이지영 강사가 깊숙이 관여하고 학생들을 끌어 들어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지영 포교활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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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는 여기에서 세미나를 열며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하였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뜬금없이 귀신 얘기가 나오고 기 수련을 통하여 어디를 고쳤네 하는 마치 사이비 종교 집단에서 나옴직한 것들 것 실제 참가했던 사람들의 반응이 SNS를 통하여 알려졌습니다. 또한 기센터가 사실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어떤 종교를 포교한다기 보다는 사업체를 홍보하고 운영하는 것이 더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하라고 홍보하고 실제로는 본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기센터 사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천효재단의 이사장은 이지영의 할아버지라고 합니다. 행사 중에는 천효자의 날이라 하여 재단 이사장, 즉 할아버지의 생신을 기념하는 행사도 있었는데 이는 특정인을 신격화하고 우상화하는 사이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번 논란에 대하여 이지영은 아직 반응은 없다고 하지만 과거에 “대한민국은 사상과 양심과 종교와 토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며 새로운 시도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천효재단 측도 재단법인이지 종교는 아니라고 했다는데 저 뜬금없는 행사는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지영이 블로그에 쓴 글을 보면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영적 능력이 강해지고 악이 처단되고 악 주권의 세상이 아닌 선 주권의 세상이 열린다니.. 영적 능력을 가진 조물주라도 나와서 세상을 뒤엎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이지영 강사가 심하게 아팠었다고 하는데 뭐가 전환점이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 아무튼 이런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타 강사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다른 목적을 꾀하고자 하였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납득할 만한 해명과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