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 수능 예상 등급컷, 표준점수, 2025년도 수능 등급컷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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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린 2026학년도 수능 시험이 종료됐습니다. 대체적인 평가로는 국어, 수학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로 보이며 영어 영역도 평년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가채점을 기반으로 한 예상 등급컷이 입시 기관별로 속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의 과목별 예상등급컷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해보고 전년도 치러진 2025년도 수능 등급컷과 비교하면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시험

2024학년도 주요과목 수능 등급컷(표준점수)

2024년 11월 치러졌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수학·영어 확정 등급컷 내용을 보면 영역별 난이도와 상위권 분포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역대급이었던 2024 불수능 기조에서는 벗어났지만, 국어와 수학 모두 상위권 변별을 확실히 유지한 ‘중,고난도형 시험’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6월·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 격차 속에서도 1등급 비율이 정상 범위로 형성되며 안정적인 출제 흐름을 보였습니다. 아래에서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각 영역의 확정 등급컷을 분석하고 2024 수능의 구조적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국어영역의 1등급 컷은 표준점수 131점, 비율 4.3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나치게 어렵지도, 지나치게 쉽지도 않은 적정 난도로 평가되며, 특히 독서의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시험 직후 평가가 실제 점수 분포에서 그대로 확인된 것입니다. 2등급은 125점, 3등급은 117점으로 중위권 분포가 넓게 형성되었고, 4~6등급 구간은 16~19%대가 집중되며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시험임을 보여줍니다. 즉, 국어는 독서에서 변별이 일어나고, 문학·선택 과목을 통해 난도를 조절한 구조였습니다. 수학영역의 1등급 컷 역시 131점으로 형성되었으나, 상위권 비율이 4.11%에 그쳐 국어보다 더 촘촘한 상위권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공통과목(수학Ⅰ·Ⅱ)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항이 확실하게 존재했으며, 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분석됩니다. 2등급은 123점, 3등급은 117점이며, 5·6등급이 약 18%로 높게 나타난 점은 중하위권 체감 난도가 매우 컸음을 의미합니다. 선택과목 영향력이 완화되고 공통 중심 변별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영어영역은 절대평가 체제 속에서 1등급 비율 6.22%, 기준 원점수 9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9월 모의평가의 극단적 난도 상승보다는 완화된 수준이며, 2·3·4등급이 16~21%대로 넓게 분포해 중위권 변별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된 시험이었습니다. 체감 난도는 6월 모평보다 어렵고, 9월 모평보다는 쉬운 중간 수준으로 분석됩니다.

2025 수능 등급컷
2025 수능 수학 등급컷
2025 수능 영어 등급별 비율

종합적으로 2024년 수능은 킬러문항 없이 공통 기반 변별을 강화한 시험이었으며, 국어·수학은 상위권을 촘촘히, 영어는 중위권을 넓게 가르는 출제 기조가 드러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대입 수능 시험 난이도, 과목별 등급컷, 예상 표준점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일부 영역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시험이었습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49만7080명으로 7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고, 재수생 규모도 18만 명을 넘어 22년 만의 최고치를 보이면서 출제진이 변별력 확보에 더 집중한 시험이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국어영역은 독서 지문의 난도가 확실히 높아 체감 난도는 상승했지만, 문학·화작·언매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전체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적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EBS 연계율이 53.3%로 매우 높았고,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킬러문항’은 배제된 구조였습니다. 수학영역은 전년도와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공통과목의 21번·22번이 매우 강한 변별력을 보이면서 상위권이 확실히 가려졌다는 평가입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미적분 30번은 계산량이 많아 상위권 학생들도 시간 압박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킬러문항을 배제한 가운데 공통 중심 변별을 강화한 시험이었습니다. 영어영역은 6월 모평이 지나치게 쉬웠던 반면, 본수능은 9월 모평과 유사한 난도 수준으로 출제되었습니다. 32번·34번·37번·39번 문항에서 변별력이 확보되었고, 전체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절대평가 체제임에도 1등급 비율은 6%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응시자가 61%까지 급증하면서 과목별 유불리가 특히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자연계열에서도 사탐 선택자가 늘었기 때문에,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가 실질적인 당락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일부 영역에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구조로 출제되었으며, 지원자 증가와 재수생 비중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변별력이 강화된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올해 지원자 수가 약 49만7천 명으로 7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고, 재수생 비중도 22년 만에 가장 높아 상위권 경쟁강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예상 등급컷을 보면 국어영역은 독서 난도가 상승해 수험생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던 시험입니다. 문학·화작·언매는 평이했지만 독서 8·12번 지문이 확실한 변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BSi와 메가스터디는 1등급을 132점, 이투스는 129점으로 제시하며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컷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등급은 125~124점, 3등급은 116~117점으로 기관 간 차이가 크지 않아 올해 국어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변별형 난이도”였음을 보여줍니다. 수학영역은 공통과목 21·22번이 상위권을 확실히 가르는 핵심 변별 문항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선택과목 난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킬러문항’은 배제되었으나 시간 배분과 종합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아 체감 난도는 상승했습니다. EBSi·메가스터디는 1등급을 131점, 이투스는 133점으로 예측하여 상위권 컷이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약간 오른 수준으로 보입니다. 2등급은 124~128점, 3등급은 117~123점으로 나타나 올해 수학 역시 상위권이 촘촘하게 묶이는 전형적인 변별형 출제였습니다. 영어영역은 6월 모평의 ‘물수능’ 논란 이후 본시험에서는 난이도가 안정된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9월 모평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며, 32·34·37·39번에서 확실한 변별력을 두어 1등급 비율이 정상범위인 6~8% 안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 예상 등급컷
국어 예상 등급컷
수학 예상 등급컷
수학 예상 등급컷

종합하면 2026 수능은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공통과목 중심으로 상위권 변별을 강화한 시험으로 평가됩니다. 국어·수학 모두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 구조를 유지했고, 지원자 증가와 재수생 확대가 실제 등급컷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여 상위권 경쟁이 크게 치열해진 시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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