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피파랭킹, 역대 전적, 경기 시간 일정, 승부 예측

한국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은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막히며 여정을 아쉽게 멈추게 되었습니다. 온 힘을 쏟아부은 조별리그에서의 혈투 탓으로 체력이 한계치에 달한 것도 있고 실력 차이도 뚜렷하여 브라질에 이기기는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내용은 역대 어떤 월드컵보다도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16강전은 이제 두 게임만 남아 있습니다. 모로코 대 스페인, 포르투갈 대 스위스의 대결을 끝으로 8강에 오를 모든 팀들이 가려지게 됩니다. 현재까지 8강에 오른 국가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크로아티아 등입니다. 나머지 2장의 8강행 티켓은 어느 나라에 가게 될 것인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모로코 스페인 피파랭킹, 역대 전적, 경기 시간 일정, 승부 예측

지난 조별 리그에서 벨기에, 크로아티아, 캐나다와 함께 힘든 조에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로코는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챙기면서 조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올라왔습니다. 기세가 대단합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한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이기는 하지만 아랍권으로 분류되는 나라로 지역 내에서 큰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월드컵 초반에 코스타리카를 무너뜨린 스페인은 유리한 위치에 있었는데 2라운드에서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했고 마지막 게임에서는 일본에 지면서 조 2위로 올라왔습니다. 두 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2-2로 비긴 적이 있습니다. 피파랭킹은 스페인이 랭킹 7위이며 모로코는 22위입니다.

무서운 기세의 모로코
스페인 대표팀

모로코는 월드컵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페인은 3승 1 무 1패입니다. 주 포메이션은 4-3-3을 사용하며 역습과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의 모든 순서들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합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를 2-0으로 꺾은 기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티키타카로 불리는 조직력 축구의 패러다임을 보여주며 세계 축구계를 선도한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3 연속으로 제패했으며 이때가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이 당시 피파 랭킹도 거의 1위를 유지할 만큼 최강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러시아에 패하며 일찍 짐을 싸야 했습니다.

BBC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16강 예측에서 스페인이 모로코를 1-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이브서티에잇도 스페인 승리 확률 73%, 모로코 27%로 스페인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승부 예측 배당률에서도 스페인이 모로코에 이길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은 편입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스페인이 2-0으로 모로코에게 이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 팀의 16강전 게임은 12월 7일 새벽 0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포르투갈 스위스 피파랭킹, 역대 전적, 경기 시간 일정, 승부 예측

16강 마지막 게임에서 포르투갈은 16강전에서 스위스와 맞붙고 두 팀 모두 8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H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는 G조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며 가능한 한 멀리 가고 싶어할 것입니다. 스위스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1954년 월드컵 개최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스위스는 2018년 러시아와 2014년 브라질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했지만 8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유로 2020에서는 프랑스를 극적으로 꺾고 8강에 올랐던 전적이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피파 랭킹은 9위, 스위스는 15위입니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스위스가 11승 9패 4 무로 앞서 있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스위스 대표팀

양 팀의 포메이션을 보면 포르투갈은 4-3-1-2, 스위스는 4-2-3-1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8월에 벤피카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19세의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는 20살 연상인 베테랑 선수인 페페와 함께 대한민국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누노 멘데스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조별리그 마지막 게임에서 제외되었고, 다닐 로는 갈비뼈 골절을 입어 결장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유명 선수는 없지만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돋보이는 팀으로 수비 조직력도 안정되어 있으며 공격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크리스 서튼은 예측에서 1-1로 비기고 스위스가 승부차기에서 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OPTA에서는 포르투갈 승리 51.5%, 스위스 21.7%, 파이브서티에잇은 포르투갈 62%, 스위스 21.7%로 포르투갈의 승리를 좀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포르투갈이 2-1로 이길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대체로 포르투갈의 우세로 예상합니다. 두 팀의 대결은 12월 7일 새벽 4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상과 같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마지막 게임인 모로코 대 스페인, 포르투갈 대 스위스 전에 대하여 전적 및 피파랭킹, 승부 예측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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