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긴급생활비/재난기본소득 지원, 신청대상, 신청방법 알아보기

코로나 재난이 계속되며 기본적인 삶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재난 관련 생활비와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계획, 시행 예정인데 이 중에서 가장 지원 대상이 넓은 지역인 경기도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재난긴급생활비가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일률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일 수도 있는데 재원 마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사용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여러 모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경기도에서 지원 계획인 재난긴급생활비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도민들에게 지급되는 생활비는 선불카드와 지역화폐로 사용 장소를 경기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민으로 등록되어 있는 인구는 현재 1,326만 정도로 이 지원 계획에 따라 소요될 예산으로 약 1조 3천억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니 상당한 규모입니다. 사용 장소도 연 매출액 10억 이하로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매장이나 전통 시장 등으로 대형 백화점, 마트는 제외했다고 하니 기본 취지가 비교적 뚜렷한 편입니다. 

경기도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재난기본소득의 개념으로 지원될 경기도의 재난긴급생활비는 관내에 거주하는 전 도민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급 내용은 3월 24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내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대상입니다. 외국인은 대상이 아닙니다. 지원되는 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1회한 지급됩니다. 인당 기준이니 3인 식구라면 3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지급되는 생활비는 현금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역화폐카드 또는 개인 신용카드, 신규로 발급되는 선불카드를 이용하여 금액이 충전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에서 전 도민들에게 지급될 재난긴급생활비

경기도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관련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는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OPEN전)을 통하여 신청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접수 대상은 경기지역화폐와 개인신용카드 사용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소지 카드에 대한 본인 인증을 받고 카드 번호와 카드 사를 등록하면 문자 메시지로 관련 메시지가 전달되어 수신 후 3개월 내 사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대 2020년 8월 31일까지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는 신청일에 맞추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라인으로는 기프트형 선불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4월 20일부터 7월 31까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며 신청 서류 작성을 하면 되겠습니다. 세대원 4인 가구 이상은 공적마스크 구입 방식으로 생년에 따라 차등 방문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신청일이 지나면 선불카드 지급은 되지 않으니 반드시 기한내 방문이 필요합니다.

선불카드 사용 절차

사용처/사용방법

지급받은 긴급생활비는 대형마트, 백화점, 매출 10억 이상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행업소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소상공인인 운영하고 있는 동네 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사용시 카드를 제시하면 지역화폐 해당업체일 경우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경기도 재난 긴급생활비 안내

이상과 같이 경기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코로나 19 관련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적은 금액일 수도 있지만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원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지역개발기금 등으로 마련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 시도되는 실험일 수도 있는데 성공적으로 이용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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