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 지원 금액, 신청, 사용처/기간, 스미싱 주의 알아보기

전국민에게 지급 예정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어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이 시작되었으며 확인 사이트를 통하여 가구별 지원 금액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 단비와도 같은 지원금을 받게 되니 우선 기쁘면서도 한편 이로 인한 재정 위기가 닥쳐 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살짝 듭니다. 어쨌든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라에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결정을 낸 것에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닥쳐 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될지 어떤 사이트를 확인하면 되는지, 사용은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 등 궁금한 사항 몇가지에 대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확인 사이트 조회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사이트(https://www.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 구매 시 적용되고 있는 5부제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출생 연도별 조회 가능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출생 년도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각각 조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트는 54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조회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세대주만 접속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는 반드시 필요하니 없다면 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로그인에 성공하면 본인의 가구수 즉, 세대원이 몇 명인지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가구별 지원 금액과 지원 가능 가구 구분


가구별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으로 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구는 주민등록표에 함께 올라가 있는 가족의 수가 기준이 됩니다. 정확히는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주민등록에 있는 부모, 배우자, 자녀가 한 가구로 인정됩니다.

가구기준으로 조금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따로 사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세대주와 배우자, 자녀가 주민 등록이 따로 되어 있더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동일 가구로 인정됩니다. 건강 보험 피부양자인 부모는 등본 주소지가 다르면 별개 가구로 봅니다.

법적으로 이혼인 부부는 별개 가구로 인정되지만, 별거 상태이거나 이혼 소송이 진행중이라면 세대주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공인 인증서를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만 조회가 가능한데 이로 인한 분쟁의 소지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정리가 될지는 아직 정확한 지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긴급재난 지원금 신청


재난 지원금은 신용/체크 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충전되는데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신청하여 받을 수 있게 됩니다.

5월 11일부터는 우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충전이 가능합니다. 왠만한 신용카드는 거의 사용됩니다.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역시 사이트 폭주를 피하기 위하여 5부제를 적용하는데 15일까지이며 16일 이후는 어느 때나 접속 가능합니다.

지역 사랑 상품권과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5월 18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히 신청을 마치고 2일 후에 금액이 충전, 지급됩니다. 11일에 신청한다면 13일에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신청 기간은 신용, 체크 카드는 5월말일까지 지역 상품권은 618일까지입니다. 사용 기한은 8월 30일까지이며 이때까지 신청이나 사용이 안되는 경우 기부금으로 처리됩니다.

긴급재난 지원금 사용처


사용처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 지역으로 한정됩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경기도, 인천 거주자가 재난지원금을 서울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재난 지원금을 카드로 받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사용한다면 개인 부담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소지 지자체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용처는 동네 마트, 주유점, 편의점, 미용실, 정육점, 커피숍, 학원 등입니다. 이마트 같은 기업형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면세점,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유소도 사용 가능

스미싱 주의


신청이 완료되면 긴급재난지원금 문자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는 인터넷주소(영문 URL)링크가 포함돼있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면 클릭하는 순간 개인 정보를 해킹 당하게 되는 ‘스미싱’사기 문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 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문자가 있다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고 지인이 보낸 문자라고 해도 열어서는 안됩니다.

교묘하게 포장된 스미싱 문자 유형

이상과 같이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재난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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