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 종식예상 시기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 된지도 벌써 50일이 지났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코로나 감염을 최소화하고 빠른 진화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아직 코로나 종식 예상 시기를 쉽게 논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며칠 동안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가 싶었는데 구로 콜센터에서 발생된 집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올라 갔습니다. 불특정 다수에 의한 집단 감염 사례는 대구에서 보았듯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으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구로 콜센터에서 발생된 확진자 발생 문제와 코로나의 종식이 예상되는 시기는 언제쯤이 될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

3월 12일 현재 대한민국의 확진자는 7,869명으로 114명이 증가하였는데 11일 증가분인 242명보다는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대구에서는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73명이 발생되었습니다. 또한 서울도 현재 212명의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수도권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특히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발생된 집단 감염 사례는 지금 같은 시점에서 대단히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확진자 증가 추이
한국의 코로나 검사 수치는 외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구로 에이스 보험 콜센터 집단 감염 발생

보험사, 은행 등 금융권과 항공사 예약 전화 등 콜 센터를 운영하는 회사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전화로 상담 및 얘기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감염 방지를 위하여 마스크 착용은 필수 사항인데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불만 등이 있어 상담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콜센터 내부 구조는 넓은 공간에 적은 인원이 근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인원들이 업무를 하는 곳이 많아 대화를 하면서 비말이 옆 사람에게 튀거나 할 가능성이 많이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콜센터

이런 와중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에이스 손해 보험사 콜센터가 있는 코리아 빌딩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확진자가 100여명이 발생되었다고 하는데 서울뿐 아니라 인천, 경기도 지역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인데 비좁은 공간에서 감염 속도가 빨랐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떠올리게 합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된 코리아 빌딩

집단 감염의 위험성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알려진 전문용어 중에 재생산수라는 것이 있는데 정확히는 기초감염재생산수(Basic Reproduction Number)로 보통 RO로 줄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쉽게 풀어 말하면 한사람의 감염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하여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수치화 한 것으로, 예를 들어 1사람이 2명을 감염시키면 RO값은 2가 됩니다. 현재 코로나 19의 평균 RO값은 2~3 정도인데 블특정 다수에 의한 전염, 좁은 공간에서 급격히 퍼지는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5이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을 코로나 재난으로 몰아 넣은 신천지 신도들의 경우 재생산 지수는 매우 높아서 7~10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감염 재생산 경로

집단 감염이 경우 이렇게 감염의 확산 속도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비정상적인 감염의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피해를 신천지가 입혔던 것인데 자칫 콜센터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 감염이 다시 코로나 19 확산을 시킬 것인지 우려가 되는 이유입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하여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 밀폐된 공간에서의 업무 시 정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노래방, PC방 출입, 교회 예배 등이 자제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아주 위험한 신천지 교단 수료식

코로나 종식은 도대체 언제?

WHO는 이제서야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12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사망자는 4,600명이 넘어섰습니다. 치사율은 3.67%인데 이탈리아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탈리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 6.6%를 기록하고 있는데 한국은 0.9%입니다.

한국의 어느 학자가 수학적으로 분석 예측한 결과를 보면 대한민국의 코로나 19확진자 숫자는 최대 1만3천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측에 따르면 현재 정점은 지난 상태에서 지역 감염에 의한 확진자 숫자는 완만하게 기록하다가 5월25일 경 에는 유행이 끝나고 6월15일 경이면 유행 종료, 즉 종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시기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는데 조건은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 철저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대로라면 아직도 3개월간 코로나19가 지속된다는 것인데 이렇게라도 끝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종료되는 것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손씻기가 제일 중요하다.

정부 쪽 일부 인사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부적절해 보입니다. 아직은 비상 상황으로 더욱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섯부른 긍정 표시는 지난 2월 급증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거센 역풍을 맞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신중한 모드를 계속 유지하며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요소들을 관리하고 통제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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