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포모증후군(FOMO Syndrome)과 영끌, 빚투, 동학개미 그리고 서학개미 뜻 의미

주식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는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의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 간의 매도, 매수전이 벌어지면서 게임스탑(GME)의 주가가 1,000% 이상 폭등하는 비정상적인 상황까지 벌어지며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주며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 코스피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꿈의 지수인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의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주변을 봐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 거래를 실제 하던 안하던 큰 관심거리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주식 거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투자를 한다고 반드시 원금을 건질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주식 시장은 준비할 것도 많고 의외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뛸 것 같은 주식을 감으로 거래해서는 수익을 거두기 쉽지 않습니다. 요행수가 통하지 않는 것인데 진입 장벽이 낮은 것 같지만 돈을 버는 사람보다는 손해를 보는 사람이 더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아무튼 주식으로 돈을 조금이라도 번 사람이 많아진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포모증후군, 빚투, 영끌, 동학개미, 서학개미 같은 주식 투자와 관련된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모증후군(FOMO Syndrome)

포모증후군이란 (Fearing Of Missing Out·FOMO)의 줄임말로 원뜻을 해석하면 Missing Out 어떤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ing)이라는 뜻으로 어떤 기회에 동참하지 않음으로써 흐름을 놓치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주식이나 비트 코인 같이 등락폭이 큰 투자 수단에서 상승세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경우 큰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흐름에 올라 타지 못하여 자기는 돈을 벌지 못하는 조급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지금은 주식 등 투자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원래는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용어였습니다. 홈쇼핑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매진 임박, 마지막 구입 찬스 같은 말은 귀를 솔깃하게 만들어 구매자가 오히려 마음이 쫓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는 제품의 공급을 줄여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기법 중의 하나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그냥 있을 수 없다는 심리가 발동하여 가정 주부 등 예전에는 별 관심없던 사람들도 계좌 개설에 나서게 된 것은 포모증후군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포모증후군

영끌, 빚투 뜻

이렇게 주식투자, 비트코인, 부동산 등 수익이 발생되고 있는 분야에 뛰어들어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는데 가용 가능한 자산을 총동원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영끌,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보통은 영끌 대출이라 하여 영혼까지 끌어 모을 정도로 모든 수단을 모아 대출을 받아 투자에 나선다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말이 빚투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빚투는 빚내서 투자를 한다는 뜻으로 신용 대출이나 주택담보 대출 등을 받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상황을 맞아 시중 금리는 거의 최저로 내려가 있으며 금리 인하로 인하여 발생된 화폐 유동성은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에 몰리고 있는 것인데 부채 증가는 저금리, 주식 시장 활황, 부동산 가격 상승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 실제로 빚을 얻어 투자를 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시장 폭락의 경우 큰 손실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정부 당국에서는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으며 은행도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습니다. 계속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금리가 상승하거나 자산 가치가 하락할 경우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주식 시장의 큰 손은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표적입니다. 이 두세력은 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주식 매수와 매도의 단위가 개인 투자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한시적으로 중단되어 있는 공매도 제도를 통하여 시세 차익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세력에 맞서 매도 물량을 적극 매수하며 시세가 떨어지지 않도록 견인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동학개미라고 부릅니다. 구한말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농민운동에서 나온 말로 외국인들의 매도에 맞서 매수에 나서 시장을 견인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실제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매도 물량을 쏟아냈어도 그만큼 동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는 반대로 미국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을 뜻합니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 주식에 투자 하며 선전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늘어 나고 있는데 한국 시장과 달리 변수가 많고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희비가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주식 시장과 관련된 용어 몇가지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투자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하에 하는 것이니 주의가 필요하고 감당하지 못할 부채를 끌어 모아 투자에 나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가능한 여윳돈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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