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샤댐 붕괴 위험, 위치, 가능성은?

올해는 여러 가지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재난으로 중국에서 발생되었던 우한 폐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이미 전세계로 퍼지며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역시 중국에서 엄청난 장맛비가 내리며 홍수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중국 최대의 댐인 싼샤댐의 붕괴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세계 경제에서 미국과 더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코로나에 이어 물난리까지 겪고 있는 것인데 자연의 준엄한 심판, 인간이 불러일으킨 재난이 한꺼번에 닥친 것으로 보입니다. 싼샤댐은 중국 후베이성에 건설된 댐으로 수력발전소를 겸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데 이번 홍수로 붕괴 위험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국  뿐 아니라 주변국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싼샤댐 위치


싼샤댐(San Xia Dam)은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이창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다목적 댐입니다. 양쯔강 중상류에 있는 협곡을 잇는 댐으로 건설 기간에만 15년이 걸린 대규모 공사로 지어진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양쯔강은 장강으로도 알려진 긴 강으로 세계에서도 3번째로 길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긴 강입니다. 홍수가 내리거나 하면 강이 범람하는 등의 피해가 오랜 옛날부터 농지와 도시가 황폐화된 기록이 있습니다. 강 유역이라 문명과 도시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컸던 것입니다. 싼샤댐은 이 양쯔강에 건설된 댐으로 홍수를 관리하고 전력난도 해소하며 물류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단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양쯔강

건설되는 과정에서 수몰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제대로 보상도 안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환경 파괴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싼샤댐 붕괴 위험


이렇게 지어진 싼샤댐의 길이는 총 2,309m, 높이는 185m, 아래 부분의 두께는 124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이 댐이 수용하는 물의 양은 393억톤에 달하는데 이는 한국 소양댐의 13.6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 싼샤댐이 지금 중국 남부를 덮친 한달 반 가량 계속되고 있는 초대형 폭우로 인하여 붕괴될 위험에 있다는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댐의 실제 홍수를 조절할 수 있는 수위는 175m인데 현재 알려진 바로는 어제 기준으로 164m까지 올라와 있어 불과 11m만 남겨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댐이 건설된 후 최고의 수위입니다. 홍수 단계는 145m인데 이미 그 경계를 넘어 섰으며 자칫 댐의 높이인 185m를 넘겨버려 넘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만 보면 이대로 홍수가 계속되면 범람이든 댐 붕괴 등 어떤 식으로든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일축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 대처 등에서 보여준 대처를 보면 신뢰가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싼샤댐이 붕괴된다면


범람이든 붕괴든 재난이 발생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물난리가 나게 됩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지역은 이창시로 인구 400만명중 최소 50만명 가까은 사람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후 우한, 난징, 상하이 같은 주요 도시들에게도 피해를 주며 사실상 중국을 초토화 시키고 공산당 정권이 붕괴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동쪽 바다쪽으로 밀집해 있는데 47기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댐 붕괴로 인한 물난리로 원전에 피해라도 주어 방사능이 누출된다면 한반도 옆 서해는 죽음의 바다가 되는 것입니다. 중국 동해안에 밀집하여 있는 원전까지 붕괴된다면 대한민국의 피해는 엄청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싼샤댐 붕괴 위험에 대한 소식에 대하여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중국 동해안에 밀집되어 있는 원자력 발전소

이 소식은 정말 중국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실제 구글 등에서 나오는 사진은 해명이 되기는 했지만 내부에서도 흘러 나오는 부실 공사, 부실 관리 등의 문제는 불안감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하여 옆 나라의 시설물이 잘 버텨주기를 바래야 하는 것인데 중국, 일본으로 인하여 어렵고 힘들게 버텨 나가야 하는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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