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일정,메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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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 소식과 함께 2월 21일 펼쳐지는 최민정의 여자 1,500m 3연패 도전, 남자 5,000m 계주 결승 일정 및 메달 전망을 분석합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전해온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소식은 차가운 얼음판 위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대회 초반의 불운과 빙질 적응 문제로 고전하던 우리 선수단에게 이번 금메달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21일,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라는 두 개의 커다란 금빛 이정표를 향해 최후의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환희의 순간이었던 여자 계주 금메달의 의미와 더불어, 운명의 21일 펼쳐질 남녀 잔여 경기 일정 및 메달 전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남자 5000m 계주 일정,메달 전망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탈환의 감동과 의미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울려 퍼진 애국가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4분 04초 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되찾아온 계주 정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경기 중반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심석희 선수가 직선 주로에서 최민정 선수를 힘차게 밀어주며 순위를 끌어올린 장면과, 마지막 주자 김길리 선수가 인코스를 파고들며 이탈리아의 추격을 뿌리친 장면은 쇼트트랙의 정석이라 불릴 만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최민정 선수는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고, 막내 김길리 선수는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일궈내며 차세대 여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 기세는 이제 21일 열리는 개인전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국 쇼트트랙 첫 금메달

여자 1,500m 최민정의 3연패와 김길리의 대관식

2월 21일 새벽 4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1,500m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의 대미를 장식할 핵심 종목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종목에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선수가 출격하여 다시 한번 포디엄 점령을 노립니다. 여자 1,500m는 폭발적인 스피드보다는 영리한 경기 운영과 막판 지구력이 필수적인 종목으로,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온 분야입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최민정 선수의 올림픽 3연패 달성 여부입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이번 밀라노 대회까지 정상을 차지한다면 쇼트트랙 역사상 전무후무한 단일 종목 3연패라는 신화를 쓰게 됩니다. 현재 최민정 선수의 컨디션은 계주 금메달을 통해 확인했듯 절정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랭킹 1위 김길리 선수의 존재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김길리 선수는 이미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큰 무대 적응을 마쳤고,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결승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펼친다면 대한민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민정의 마지막 도전
최민정의 마지막 도전

남자 5,000m 계주 20년 만의 이탈리아 금빛 약속

여자부 경기에 이어 같은 날 새벽 5시 30분에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이준서, 임종언, 이정민, 신동민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6분 52초 708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준결승에 오른 8개 팀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현재 우리 남자 선수들의 팀워크와 스피드가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보여줍니다.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무려 20년 동안 올림픽 정상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공교롭게도 20년 전 영광의 장소였던 이탈리아에서 다시 한번 결승전이 열린다는 사실은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노련한 이준서 선수와 패기 넘치는 신성 임종언 선수의 신구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임종언 선수는 이번 대회 개인전 1,0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결승에서 맞붙을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견제가 심하겠지만, 준결승에서 보여준 정교한 터치와 인코스 방어 능력을 유지한다면 20년 만의 금메달 탈환은 결코 꿈이 아닐 것입니다.

쇼트트랙은 얼음의 상태에 따라 승패가 크게 갈리는 종목입니다.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의 빙질은 다소 무른 편으로 알려져 있어, 레이스 후반부에 얼음이 파이거나 선수가 미끄러지는 변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체력 소모가 극심한 장거리 레이스에서 한국 선수들의 강점인 지구력과 부드러운 코너링 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21일 펼쳐질 남은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추가한다면 대한민국은 총 금메달 3개로 쇼트트랙 강국의 자존심을 완벽하게 세우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특히 여자 1,500m는 최민정과 김길리라는 두 개의 확실한 카드가 있고, 남자 계주는 현재 기록상 가장 앞서 있기 때문에 '더블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부상이라는 변수만 피한다면 21일 새벽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에 길이 남을 '골든 데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올림픽은 세대교체의 과도기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강한 정신력을 가졌는지 증명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빙판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21일 새벽 전해질 기분 좋은 승전보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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