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당 밀크티 만들기, 칼로리 정보

가을을 알리는 입추가 막 지났지만 곧 다가오는 말복을 알리듯 무척이나 더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가 꺾이려면 다음 절기인 처서가 지나야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활동을 하기도 어렵고 시원한 실내에 있는 것이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시원한 팥빙수나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많이 즐겨 찾는 아메리카노 커피도 아이스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음료 시장이 성수기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음료수를 많이 찾습니다. 이 음료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강자가 있으니 바로 여기서 소개할 흑당 밀크티입니다.

흑당이라 말은 흑설탕을 의미합니다. 밀크티에 흑설탕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대만에서 건너온 것인데 마치 한때 인기를 끌었던 대만 카스텔라를 연상하게 만듭니다. 대만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이 타이거 슈가라는 체인점에서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흑당 버블티라고도 부르는데 차와 우유가 혼합된 음료에 흑설탕이 들어가면서 보는 재미와 맛이 함께 살아나는 독특한 모양인데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대만에서 건너온 브랜드인 공차에서도 유사 제품을 내 놓았는데 브라운슈가 주얼리 밀크티입니다. 흑설탕이 들어간 제품으로 다른 공차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달리 당도 조절은 불가하다고 하는데 역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흑당밀크티는 이렇게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데 집에서도 재료를 준비하여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듯이 준비하여 마실 수 있다는 것인데 만드는데 수고와 정성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 흑당밀크티의 맛은 색다르고 특별한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흑당밀크티 만드는 법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흑당밀크티 만들기

흑당 밀크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 준비가 먼저 필요하겠습니다. 필요한 재료들을 살펴 보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흑당, , 우유 그리고 타피오카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흑당은 흑설탕을 이용해도 되는데 흑당을 구입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우선 타피오카펄은 끓는 물에 삶아줍니다. 잘 넘치는 편이니 큰 냄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드시 물이 끓을 때 넣어줘야 하며 약 15~20분 정도 삶아주면 완성이 됩니다. 다 삶은 펄은 채반을 이용하여 찬물로 잘 씻어주면 됩니다.

다음으로 흑당시럽을 만드는 과정인데 끓는 물에 흑당을 넣어주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중불로 끓이고 젓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적당히 가열이 되어 녹으면 전문점에서 파는 것과 같은 시럽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흑당시럽에 타피오카펄을 컵에 같이 넣고 우유와 취향에 따라 홍차도 같이 넣어주면 흑당밀크티가 완성됩니다. 얼음을 넣어주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운 과정은 아니니 도전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흑당밀크티의 칼로리는 제품에 따라 다른데 275~438kcal이니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설탕이 들어가는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편하게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것도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지금은 너무 더워 무리일 것 같고 날이 좀 선선해지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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