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합격률, 커트라인, 12회 변시 예상 일정

법무부는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치러진 제 11회 변호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습니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되었으며 시험 성적은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공개되었습니다. 최종 합격의 영예를 누리신 수험생분들께 축하 드립니다.

11회 변호사 시험 합격 관련 정보와 다음 차수인 12회 변호사 시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변호사 시험

11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이번에 치러진 변호사 시험은 11회로 2021년 9월 17일에 시험 공고가 발표되어 2022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치러졌습니다.

11회 변호사 시험의 합격자는 1,712명이며 총점은 896.8점이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총 응시자는 3,197명이었습니다.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53.55%입니다. 10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은 54.06%였습니다. 10회로만 보면 서울대 81.54%, 고려대 78.67%, 연세대 77.54% 순으로 합격률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졸업한 11기 졸업생의 합격률은 72.39%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 55.55%, 여성 44.45%, 비전공자 비율은 77.63%를 나타냈습니다. 

12회 변호사 시험 일정 정보

사법고시가 폐지된 이후 법조인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수험생들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야 되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습니다. 변호사 시험은 5일 일정으로 치러지며 3일차는 휴식 일정이 하루 있는 시험 일자가 장기간인 시험인만큼 법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식과 서면 작성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로스쿨을 졸업하여 졸업 시험을 통과해야만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석사 학위 취득 후 5년내 5회만 응시 가능하며 응시기한내 합격하지 못하면 응시자격이 박탈됩니다.

시험과목은 공법, 형사법, 민사법 분야를 대상으로 선택형, 사례형, 기록형 등으로 치러집니다. 초기 변호사 시험과 다르게 합격률은 50%선에서 유지되며 점점 법조인의 길이 좁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의학 계열 대학 졸업생의 90% 이상이 국가 시험에 통과하는 것을 감안하면 변호사 시험의 합격률은 낮은 편입니다. 학습량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합격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어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은 편입니다. 로스쿨 입학생중 대략 85%는 5번내 기회에 합격한다고 하니 합격률이 낮은 것도 아니라는 반론도 적지 않으나 어쨌든 기간중 불합격시 응시를 불허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적지 않으나 현행대로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로스쿨
변호사

12회 변호사 시험의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9월 경에 시험 계획이 공고되어 2023년 1월경 시험, 2023년 4월 합격자 발표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11회 시험 발표가 끝난만큼 내년 시험 준비에 본격 돌입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합격률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큰 만큼 계속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