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날짜, 20대 대통령 선거 일정, 윤석열 총장 사퇴후 대선 진출 노림수는?

2022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지난 2017년 대선은 박근혜의 탄핵으로 인하여 정치 일정의 큰 변화가 오며 12월에 있었던 선거가 5월에 치러지며 일명 벚꽃 선거로 치러진 바 있으며 당시 대선은 19대 대통령 선거였습니다. 2022년 3월에 치러질 대선은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이제 1년여 뒤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국민의 힘 등 양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인 민주당의 이낙연 당대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 지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도 서울 시장 선거 결과에 따라 대선에 뛰어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던 윤석열 검찰 총장은 큰 변수였는데 오늘 3월 4일자로 사퇴를 선언하며 본격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대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선 일정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2022년에 치러질 제 20대 대통령 선거 날짜와 주요 일정, 윤석열 사퇴에 따른 흐름에 대하여 진단해 보겠습니다.

2022년 20대 대통령 대선

2022 대선 날짜, 일정

2022년에 있을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 날짜는 2022년 3월 9일입니다. 대선 날짜가 이렇게 미리 정해진 것은 근거가 있는 것으로 현 대통령인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시작일 2017년 5월 10일~2022년 5월 9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70일전에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정해집니다. 이에 따라 2022년 3월 9일 수요일로 정해진 것입니다. 2022년 대선에는 만 18세 이상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투표권을 갖는 사람은 2004년 3월 9일 출생자까지 입니다. 

4월 7일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가 끝나게 되면 본격적으로 대선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일정을 보면 8월~9월 중순까지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며 야당인 국민의 힘 대선 후보는 10~11월경에 선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약 두달 정도 빨리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은 2022년 2월 13~14일이며 2월 15일부터는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일정이 시작됩니다. 2022년 3월 4일~5일은 대선 사전투표일이며 대망의 대선일은 2022년 3월 9일에 있게됩니다. 

2017년 대선 결과
2022 대선 일정
2022 대선 유력 후보자들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노림수는?

현재까지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지지율이 대체로 20% 이상을 넘기면서 다른 후보군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이지사를 포함하여 이낙연 당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이 1강 2중을 이어가고 있는데 정치인이 아닌 윤총장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총장은 3월 4일 전격 사의를 밝히며 검찰 총장에서 물러났습니다. 며칠 동안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두고 날선 비판을 계속 해오며 대립각을 세워 왔으며 금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바 있어 사퇴가 예상되었는데 역시 그가 선택한 것은 중도 사퇴였습니다. 이로써 현직 검찰총장이 정치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관련 논란은 사그라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자연인 윤석열이 향할 곳이 어디일지 관심을 끌게 되는데 그가 지금까지 보여왔던 행보를 보면 정치에 발을 들여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것도 내년 대선 참여에 염두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검찰 총장 사퇴를 함으로써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윤석열 검찰 총장 사퇴

대선 1년전 사퇴 맞춘 듯

현행 법에 따르면 퇴직한 검사의 공직 출마 제한 기간은 90일입니다. 원래 윤석열 전 총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24일까지입니다. 따라서 이때 임기를 마치고 대선에 뛰어들어도 출마 제한에 걸리지는 않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퇴직 검사의 출마 제한 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법안이 제출되고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며 미리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사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이 통과되었다면 두고두고 자격 시비를 놓고 논란이 불가피했을 것인데 이를 사전 차단한 노림수입니다.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던 법안이나 원래 법으로나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를 정리한 것입니다. 참고로 현직 경기도 지사인 이재명 경기 지사도 사퇴 기한에 따라 90일전인 12월 9일까지는 사퇴하여야 합니다.

중앙 선관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4월 7일에는 서울, 부산 시장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사퇴가 이번 선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될 것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의 사퇴를 놓고 당장 여당에서는 강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반면 야당에서는 감싸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대치가 이번 선거 판세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이 승리할 경우 그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적으로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는 않겠지만 간접적으로 정부 비판 등 야당에 유리한 발언을 쏟아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발언이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 주목되는데 시간이 짧은 관계로 이번 선거에서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크겠습니다. 어떤 경우든 이번 선거에 준 정치인인 윤석열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 만 하겠습니다.

인지도 끌어 올리기

현재 윤석열의 대선 지지율은 이낙연 대표와 엇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이번 사퇴를 계기로 이재명 지사와 함께 2강 체제로 올라갈 가능성이 보입니다. 정치를 본격적으로 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향점은 당연히 대선 후보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횡보로는 여당이 아닌 야당 쪽으로 출마를 해야 하는데 국민의 힘 후보로 나서게 될지 아니면 제3지대로 나오게 될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최대한 몸값을 끌어 올리는 것이 목적일 것인데 불과 1년 여 남아 있는 대선을 감안하면 인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하여 공격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다른 야당 후보들을 제치고 2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이제부터가 지켜봐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정치 경력이 없는 검사 출신의 정치인이 승승장구하도록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인데 지지율의 흐름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2022 대선 유력 후보들

이상과 같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일정과 윤석열 총장 사퇴에 따른 노림수 등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계속 굽이치는 정치계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 윤석열 전 총장은 정치에 입문하여 그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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