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스 뜻, 청원, 수사 및 처벌 관련 내용 알아보기

알페스라는 생소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논란과 더불어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알페스가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 뜻과 알페스가 불러 일으킨 청원, 관련된 수사 진행 사항과 처벌 수위 등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 아이돌이 등장하고 웹툰이나 소설이 등장하는 일종의 문화 현상일 수도 있는데 그냥 넘길 만한 문화 이슈라고 보기에는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히 많이 있는 것이라 보기 편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공론화되고 있는 만큼 어떤 내용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알페스 수사 의뢰

알페스란, 뜻

알페스란 Real Person Slash(실제 인물 커플링)의 약자인 RPS(알피에스)를 줄여서 읽은 것으로 연예인 등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작성한 동성 커플이 주인공이 되는 동성애 코드의 팬픽입니다. 팬픽이란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여 작성한 소설, 창작물을 의미합니다.

알페스는 팬픽에 속하는 하위 개념으로 이해되는 조어이며 남자 아이돌 가수, 예능인 들이 소재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K POP이 발전과 아이돌이 팬덤으로 발전되는 현상과 더불어 팬픽도 꾸준하게 성장하며 계속되어 창작되어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알페스는 소재의 특성상 음지에 머물러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개된 사이트 보다는 특정 회원들만 열람, 공유할 수 있는 카페나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민감한 내용인데 알페스도 엄연히 한 장르같이 유통되고   팬덤들이 있으며 또 이들이 문화 소비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들을 제재하기 보다는 인정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수위가 높거나 사회 통념상 선을 넘는 내용들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정리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속사들도 이들도 팬들로 간주하여 이탈을 막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BTS

알페스 논란, 청원 등장

그러나 알페스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성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이는 명백히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하며 뜨거운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이러한 소설, 창작물이 등장 인물들에게 사전에 허락을 받거나 동의를 받지는 않았을 것이며 이 경우 이름이 등장하는 연예인은 수치심을 느끼거나 불쾌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인데 명백히 성희롱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급기야 지난 1월 11일에는 청와대 청원을 통하여 ‘미성년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는 알페스 이용자들을 강력히 처벌 하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대하여 알페스 옹호자, 팬들을 중심으로 알페스는 일종의 창작물이며 이미 방송을 통하여 소비되고 알려졌으며 문제가 되었던 적이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런 논란이 있느냐는 것이며 반대편에서는 실존 인물이 본인의 동의도 없이 외설적인 내용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것은 명예 훼손이며 윤리적으로 용서 받을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알페스 수사, 처벌 가능?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관행이고 문화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할 금기와 선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동안 팬덤이라는 명목아래 묵인되었다고 해도 이제는 수위를 넘는 특히 미성년자들도 등장하는 내용의 알페스는 없어지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미성년자 아이돌이 성적으로 착취를 당하거나 노골적인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는 내용은 아무리 창작물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존엄과 명예를 짓밟는 행위일 뿐입니다. 물론 창작물인지 성착취물인지 어떻게 규정을 하느냐에 따라 법적 처벌이 적용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경찰은 알페스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 법령이 애매모호하고 실제 처벌 받은 사례도 없어 법을 어떻게 적용하고 처벌 할 수 있는지 기준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과 같이 알페스 논란 관련된 내용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그냥 문화로 소비되기에는 불편한 점이 없지않아 있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자정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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