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시등급, 수시모집 전형 요강, 일정 정보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관련, 주요 대학에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수시모집 대비 정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국대학교 수시등급, 수시모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국대는 과거에는 동국대, 건국대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국’자가 들어가는 대학으로 같은 레벨에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는데 현재는 이들 대학보다는 입시결과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이며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07년 서울캠퍼스에서 현재의 경기도 용인으로 이전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단국대 죽전캠퍼스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는 특이하게 서울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던 인서울 대학이었으니 지금은 캠퍼스를 이전하여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과거 단국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던 곳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에 있던 과거의 서울 캠퍼스는 50여년을 유지하다 2007년에 현재의 죽전 캠퍼스로 완전히 이전되었습니다. 99년에 있었던 대학의 부도 사태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과거 한남동 서울 캠퍼스
이전 사용했던 엠블렘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정확히는 현재 인서울 대학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인만큼 과거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입시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수시 2~3등급 이내 중상위권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대학입니다. 단국대도 국민대와 마찬가지로 임시정부 인사인자 독립운동가였던 장형 선생이 새운 대학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학 설립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죽전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 등 이원화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과대학이라도 전공에 따라 어떤 학과는 죽전에 다른 학과는 천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학교 측의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죽전 캠퍼스는 문과대, 법과대, 경영경제 등 인문계열 학과가 많이 있으며 천안캠퍼스에는 인문계는 외국어 대학만 있으며 의대, 치대, 약학대, 과학기술, 생명공학 등 자연계열 학과들이 대부분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안캠퍼스는 비교적 규모가 큰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단국대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외부 기관의 대학 평가 순위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데 의대, 치대, 약대 등 강세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다소 느린 느낌입니다. 중앙일보 평가에서는 다소 밀리고 있으며 QS 2021평가에서만 국내 26위로 서울시립대, 충남대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QS 2021 대학평가 순위

단국대 수시모집

단국대 수시모집 전형은 죽전캠퍼스 기준으로 학생부 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 전형이 있습니다. 2020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은 17.15:1이었으며 연극전공 127.38 : 1, 상담학과 59.1:1, 영화전공 45.83:1 순으로 경쟁이 높았습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정원은 1,669명으로 65.94%입니다.

먼저 학생부 교과 전형을 살펴 보겠습니다. 학생부 교과는 학생부 100% 반영이며 수능최저기준이 있습니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2개 영역 합이 6이내이며,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 2개 영역 합 6 이내입니다. 총 모집인원은 275명입니다.

학생부 종합 DKU인재 전형은 346명을 뽑는 일반 정규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를 위한 전형입니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수능 최저기준은 없습니다. 면접 없이 서류 100% 반영하는 전형입니다. 평가항목은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을 정성적 종합 평가합니다. 학생부 종합에서 SW인재 전형은 유일하게 면접이 실시됩니다.

논술 전형은 340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기준 없이 학생부교과 40%, 논술 60%로 신입생을 뽑습니다. 인문 3문제, 자연 2문제가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120분입니다. 12월 5일 인문계, 12월 6일 자연계 전형이 있습니다,

단국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28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실기자 합격자 발표는 11월 30일이며 그외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27일 예정입니다.

단국대 수시등급

단국대 2020년도 수시등급 결과를 보면 주요 전형인 학생부 교과는 1등급 후반~2등급 중후반대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학생부 종합 DKU인재는 2등급 중반부터 3등급 중반 대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학생부 종합은 비교과 항목이 포함되니 수시등급은 참고만 해야 합니다.

학생부 교과 등급을 요약하면 인문계에서는 평균등급 기준 특수교육과가 1.96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학부가 2.05였습니다. 2.71등급의 철학과가 인문계에서는 가장 낮았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1.8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학교육과 1.97, 고분자공학전공 2.26 순이며 산업보안학과가 2.82로 가장 낮았습니다.

학생부 종합 DKU전형에서는 인문계는 국어국문학과 2.49등급이 가장 높고 영미인문학과가 3.59로 가장 낮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2.26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전기공학부가 3.76으로 가장 아래에 있습니다. 논술 전형의 학생부 평균 등급은 3등급 후반~4등급 후반대입니다. 참고로 천안캠퍼스 의예과 수시평균 등급은 1.6, 치의예 2.0, 간호 2.9등급이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수시모집 관련 정보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단국대 입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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