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수시등급, 수시모집 전형 요강, 일정 알아보기

2021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일정은 대체로 9월 23~28일로 앞으로 두 달여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사 일정은 많은 차질이 있었는데 이로 인한 불이익이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주요 대학 수시 모집 관련, 한양대학교의 수시등급 등 관련 정보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인 만큼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합격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한양대학교 개관

한양(漢陽)은 조선 왕조의 수도 이름으로 서울의 옛 이름입니다. 과거 수도의 이름을 대학 명으로 삼은 한양대는 2018년 지금 수도의 이름이 대학명인 서울대와 수도전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성 대학 교류 행사를 실제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대학 교류 행사인 연고/고연전을 모방한 것 같은데 그렇게 뜨거운 반응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참신하고 독특한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한양대의 위치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조선의 도읍이 될 뻔했던 역사도 있습니다.

한양대 본관

한양대학교는 193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인 동아공과학원을 뿌리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1946년에는 한양공과대학으로 교명이 바뀌며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됩니다. 지금의 종합대학 한양대학교로 승격된 것은 1959년입니다. 지금 현재는 서울 캠퍼스와 안산에 있는 ERICA 캠퍼스 등 두 개의 캠퍼스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학과는 2019년 기준 서울캠퍼스 60개, ERICA캠퍼스 45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양대는 공과대학으로 출발했던 역사가 말해주듯이 공과대학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사실상 한양대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인 공과대학 수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비교해도 대등한 수준이며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많은 동문들을 배출하여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평판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한양대 공과대학

공과대학뿐 아니라 의학과와 인문계, 자연계 학과의 학교 경쟁력도 상위권입니다. 과거 사법고시가 있던 시절 합격률은 거의 5위권내에 들었을 만큼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행정고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시반에 대한 지원과 분위기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으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해마다 순위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순위에서는 세계 150위, 국내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5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연세대, 고려대를 제치고 서울대, 성균관대에 이어 3위(서울캠퍼스)에 오르기도 했으며 특히 ERICA캠퍼스는 10위에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QS 세계대학평가
중앙일보 대학평가

한양대학교의 2019년 기준 취업률은 73.4%였으니 좋은 편입니다. 이 대학의 소프트웨어 전공 에너지공학과의 취업률은 100%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대 강세인 한양대의 특성상 취업에도 유리한 자연계열 학과의 강세는 당연하겠습니다. 참고로 2019년 기준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77.0%였으며 한양대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아주대, 인하대, 서강대 순입니다.

에리카 캠퍼스

한양대 수시모집 전형

한양대학교에서 발표한 2021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 보면 수시모집은 총 1,996명으로 68.7%, 정시모집으로 910명으로 31.3%입니다. 7:3정도의 비율로 모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를 확대하여 6:4비율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주요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 교과 297명, 학생부 종합 1,015명, 논술 375명, 192명을 뽑는 실기/실적 전형이 있습니다. 한양대 수시모집 전형에서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수시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차별화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학생부 외 자소서 등 서류 제출이 필요 없으며 면접도 실시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도 교과 전형과 마찬가지로 100% 서류 전형으로만 실시합니다. 역시 수능 최저 기준은 없습니다.

요약하면 학생부 교과는 100% 내신, 학생부 종합은 생활기록부 100% 반영, 논술 전형은 논술 80%, 학생부 20%의 비중으로 평가를 합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 동점자 처리 기준은 자연계의 경우 수학, 과학, 영어 교과 성적순, 인문계는 영어, 국어, 수학 성적 순입니다. 반영교과는 자연계 국어, 영어, 수학, 과학탐구이며 인문계는 사회 탐구가 추가됩니다. 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사회만 반영합니다. 반영 학기는 3학년 1학기까지입니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내신 등급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6점, 3등급은 89점인데 학생부 교과 등급은 1등급이 컷 등급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점자 처리 기준

학생부 종합은 학생부 주요평가영역에 나타난 종합성취도와 4대 핵심역량으로 평가합니다. 4대 핵심역량은 비판적 사고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자기주도 역량, 소통.협업역량 등입니다. 서류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여러 단계에 걸쳐 평가를 시행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실제 해당 학교에 방문하여 재확인하는 절차까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 여부보다 얼마나 의미 있는 활동을 했는지를 더울 비중있게 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전공에 따라 인문논술, 수리논술 두 가지 논술고사를 보게 되며 시간은 90분,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술 반영 기준이 80%나 되는데 문제 수준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양대학교의 수시모집 전형은 9월 24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한양대학교 수시등급

한양대 학생부 교과 전형의 수시등급은 면접, 자소서, 추천서,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만큼 교과 등급이 높은 학생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등급이 매우 높습니다. 소위 SKY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동시에 지원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학생 이동에 따른 충원율(추가 합격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물리학과의 경우는 600%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SKY, 서강대, 성균관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한양대에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교과부 인문계 전형에서는 5명을 모집하는 파이낸스경영학과의 평균 등급이 1.06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행정학과 1.09, 관광학부 1.16 순이며 가장 낮은 등급은 국어교육과로 1.8등급입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공학과가 1.0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생체공학부 1.10, 생명공학과 1.13순이며 가장 낮은 등급은 식품영양학과 1.67등급입니다. 학생부 교과 합격을 노리려면 1등급 초중반대에 들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평균 등급은 실제 최종 등록한 학생들의 값이 아니라 최초 지원을 했던 학생들의 성적도 포함됨을 감안해야 합니다. 충원율 비율을 잘 봐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충원율이 낮은 학과는 거의 합격자들의 평균 등급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평균등급
학생부 교과전형 충원률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는 평균 내신등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충원율, 최초경쟁률, 추가합격 반영 경쟁률 등의 지표만 볼 수 있습니다. 연극영화과 같이 충원률이 0.0%인 학과도 있지만 공학계열 학과들의 경우 대체로 충원률이 높아 역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실질 경쟁률은 낮아 집니다. 내신 등급은 교과 전형보다는 낮겠지만 많아야 20%정도 이하 정도로 1등급 후반대 정도로 예상됩니다. 학생부 교과에서 뽑지 않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출신 합격자 비율은 23.6%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학생부 종합 일반고 출신 비중은 64.4%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양대학교 수시모집 관련 정보와 수시등급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한양대학교 수시모집 준비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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