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 요리법 및 효능

버섯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뛰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자재입니다. 맛과 식감이 좋아서 버섯요리가 올라가는 식단은 무난하고 밥맛을 돋구는 역할을 해줍니다. 버섯요리 중에서 목이버섯이라 하여 잡채, 전골이나 중식 요리 등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있습니다.

목이버섯은 생김새에서 그 이름이 비롯되었는데 생김새가 마치 나무에 달린 귀와 같다 하여 목이(木耳)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고 합니다. 목이버섯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버섯 모양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라 쉽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자라며 나무에서 채취할 수 있는 버섯입니다.

버섯은 종류가 참 다양한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재료입니다. 버섯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영양가도 매우 풍부합니다. 여성들에게도 특히 더 좋다고 하는 목이 버섯에 대하여 그 효능 및 요리법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이버섯 효능


목이버섯은 에르고스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의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이어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는 낮고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도 주고 체내 노폐물도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비타민D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햇빛에 말린 목이버섯은 비타민D의 함량이 무려 30배나 올라간다고 하니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이버섯을 말려서 먹는 것도 좋겠습니다. 버섯이 골다공증에도 좋다니 훌륭한 천연 약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목이버섯 손질, 불리기


목이버섯을 먹기 위해서는 손질이 먼저 필요합니다. 마트 등지에서 구입하는 목이 버섯은 말린 상태의 것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리를 해먹기 위해서는 구입한 건조 상태의 목이버섯을 물에 불려야 하는데 미지근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궈주면 됩니다. 찬 물에 해도 무방하지만 불리기 위한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1시간 정도는 물에 불려야 합니다. 물의 양은 버섯이 잠길 정도로 채워야 하며 다 불린 버섯도 한번 더 흐르는 물에 씻어 주는 것이 이물질 제거를 위하여 좋습니다.

건조 목이버섯
물에 불린 목이버섯

목이버섯 요리법


목이버섯은 주로 잡채, 탕수육 등의 요리에 잘 활용이 되는데 따로 버섯만으로 볶음 요리를 해도 맛좋고 영양가 많은 요리가 될 수 있습니다. 목이버섯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요리 활용법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목이버섯 볶음

준비물 : 불린 목이버섯(2), 청양고추, 소고기 등심, 양파 조금, 다진 마늘, 국간장(1), 간장(1), 설탕(1), 후추, 깨 조금, 참기름, 당근 조금

소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 간장, 설탕, 후추, 마늘 양념과 같이 먼저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추도 넣어 주고 더 볶아준 뒤 불린 목이버섯을 넣어 좀더 볶아주면 됩니다. 이때 참기름과 깨소금을 같이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목이버섯볶음

이 밖에 잡채, 탕수육 등의 기본 요리 외에도 된장찌개나 전골요리 등에 첨가하여 먹으면 쫄깃하고 식감좋은 목이 버섯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무침에도 잘 어울리니 같이 넣어서 먹어도 되며 불린 목이버섯은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몸에 좋은 목이버섯은 이와 같이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재료이니 입맛이 없을 때 잘 요리하여 먹으면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돋궈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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