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디데이 임박, 수능 샤프 변경?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의 폐지를 통한 고교의 완전 평준화로의 전환이 오늘 발표되면서 2020년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은 지금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은 동요 없이 시험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020 수능 디데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준비해야 할 것과 수능에서 사용될 샤프에 관련된 소식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 수능 디데이 준비


2020 수능 시험일은 2019년 11월 14일입니다. 정확히 D-6으로 6일밤이 지나면 대망의 시험일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모든 준비는 거의 끝나있을 것이고 이제는 차분히 정리하면서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전 콘디션 체크

 


감기 질환 유의

이제는 본격적인 시험 준비로 들어가는 단계인 만큼 건강 관리에 무엇보다 유의해야 할 시기입니다. 사실 수능일 하루를 위해서 지금까지 달려온 셈인데 지나치게 긴장을 한다든지 몸 관리에 실패하여 감기, 장염 같은 질환에 걸리게 되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입동이었는데 상당히 추운 날씨였습니다. 벌써 겨울이 온 것 같은 기분인데 수능일 당일은 기온이 2도에서 7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져 많이 추울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 유지

이제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벼락치기 몰아치기식으로 공부를 한다고 성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 저하를 가져오게 되고 기억력, 판단력에 지장을 줄 우려가 큰 만큼 이제는 충분히 잠을 자면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험 전날에도 충분히 수면을 취하여 시험 당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일주일 남은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했더라도 당일 지각이라도 하면 시험을 제대로 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카페인 섭취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시험 당일 주의 사항 숙지


공지를 통하여 부정행위의 유형, 반입 허용, 제한 품목, 기타 유의 사항에 대하여 전달 받았을 것입니다.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은 매우 엄격합니다. 사안에 따라 당해 년도 또는 다음 1년 시험 응시자격 정지 등의 처벌이 내려지는 만큼 각별히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당연히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처벌받지만 스마트폰, MP3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전자 계산기 등 반입 제한 품목을 가지고 오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반입 제한 품목으로 분류되어 있는 물품은 아예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험 개시 전에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위치는 불가

수능 샤프 변경 논란?

 


당일 시험장에서 휴대할 수 있는 필기구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흑색 연필이 가능한데 지금까지는 시험장에서 수능 샤프라고도 부르는 0.5mm 흑색 샤프를 지급 받아 사용하여 왔습니다. 개인이 사용하던 샤프는 소지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수능시험장에서 사용되는 샤프를 미리 사용함으로써 감촉 등을 익혀왔는데 소식에 따르면 2018년까지 사용되었던 수능 샤프 대신 다른 제품이 이번 2020 수능에 사용될 것이라고 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하여 수능 시험에서 샤프가 지급된 것은 2005년부터였으며 약 15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 줄곧 동일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수능 샤프는 유미상사의 E미래샤프 제품이었는데 이 회사는 공지를 통하여 납품 소식을 알리며 더 이상 이 제품이 사용되지 않는 다는 것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제조사 납품중지 공지

아마도 많은 수험생들이 이 제품을 이용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샤프가 바뀌면서 촉감이라던가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회사 제품으로 변경된 것인지 문의도 많이 있으며 어느 회사 제품일 것이라고 추측 성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시험을 관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보안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변경 샤프제품명을 알려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하였다니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새로운 수능 샤프?

수능 샤프 변경에 대한 뉴스도 이렇게 보도되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에서 수능은 단순한 시험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필기구가 바뀐다 하더라도 평소 갈고 닦은 노력이 있다면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년 동안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의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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