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모의고사 등급컷,평가 난이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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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전국 단위 평가인 9월 모의평가가 9월 3일 전국 고등학교,학원원에서 치러졌습니다. 9월 모평은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게 출제되는 시험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최종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올해 9월 모평에 대한 분석은 과목별로 조금씩 엇갈렸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는 평가가 많았고, 수학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번에는 9월 모의고사 국어·수학·영어 영역별 난이도 분석과 입시기관 평가, 그리고 추정 표준점수 및 예상 등급컷을 종합해 정리합니다.

2025년 9월 모의평가
2025년 9월 모의고사 종료

국어 영역 분석

EBS 현장교사단은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고,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렵다”고 총평했습니다. 공교육 대비가 가능하도록 출제되었으나, 일부 문항은 수험생들이 체감하기에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

입시업체는 대체로 전년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다고 보았습니다. 대성학원은 독서는 비슷했으나 문학은 더 어려웠고,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모두 난도가 높았다고 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독서 17번, 문학 33·34번, 언어와 매체 문법 파트를 고난도 문항으로 지적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전반적으로 비슷했지만 문법에서 체감 난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심 변별 문항은 독서 17번 표와 음향학 개념을 결합한 문제로 수험생 부담이 큰 문항이며, 문학 33·34번은 보기 활용과 인물 성격·사건 전개 파악 요구로 해석에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언어와 매체 문법은 단순 암기를 넘어선 적용형 문제로 상위권 학생 변별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 추정 등급컷은 표준점수 최고점 약 140점 내외, 1등급 컷 128~130점, 2등급 컷 122점 전후, 3등급 컷 114~115점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수능(1등급 컷 126점)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 9월 모의평가 등급컷
2024년 9월 모의평가 등급컷
2024 11월 수능 등급컷
2024년 11월 수능 확정 등급컷

수학 영역 분석

EBS 교사단은 수학 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중상위권이 접근할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성학원은 2025 수능과 비슷하고, 6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공통과목은 지난해보다 쉬웠으나,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가 비슷하고 미적분·기하는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공통은 비슷했으나, 선택과목별로는 미적분이 쉬웠고 확률과 통계·기하는 다소 까다로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은 공통은 쉬웠고, 선택과목 중 미적분은 전년도보다 쉽고 확통·기하는 유사하다고 보았습니다. 핵심 변별 문항은 확률과 통계 객관식 4점, 주관식 30번이 대표적 고난도 문항이며, 기하는 계산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소요되는 문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적분은 대체로 평이하여, 상위권 변별력이 약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수학 추정 등급컷은 선택과목별 차이 존재하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약 145점 전후로 예상됩니다. 미적분 1등급 88점, 2등급 83점, 3등급 77점 내외, 확률과 통계 1등급 84~85점, 2등급 79점, 3등급 73점 전후,기하 1등급 8586점, 2등급 80점, 3등급 74점 내외로, 지난해 수능(1등급 84~85점)과 비슷하거나 일부 과목에서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등급은 145점, 2등급 136점, 3등급 129점, 4등급 122점, 5등급 115점대로 예상됩니다.

2024년 9월 수학 모의평가 등급컷
2024년 9월 수학 모의평가 등급컷
2024년 11월 수능 수학 등급컷
2024년 11월 수능 수학 등급컷

영어 영역 분석

EBS 교사단은 영어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고, 6월 모평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양한 유형에서 변별력이 균형 있게 확보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어휘 수준이 높아지고 문장이 길어져 체감 난도가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대성학원은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다고 했으며, 대의 파악과 간접 쓰기 문제가 변별력 요소라고 짚었습니다. 종로학원은 당초 비슷하다고 봤지만 이후 평가를 수정, 지난해보다 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1등급 비율을 3%대로 전망하며 체감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했습니다. 핵심 변별 문항은 긴 독해 지문에서 대의 파악 문제(18~24번), 간접 쓰기 문제(35~40번)로 문단 완성·문장 삽입 유형과 난도 높은 어휘 기반 문제들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난도가 올라가면서 상위권 비율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목별 종합 비교를 보면, 2026학년도 9월 모평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지만, 과목별 특성이 달랐습니다. 국어는 문법·문학에서 변별력이 나타나며, 지난해보다 어려웠으며, 수학은 공통은 평이했으나 선택과목별 차이가 컸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여전히 고난도 문항이 많아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영어는 어휘 난도와 긴 문장 때문에 체감 난도 상승으로, 1등급 비율이 3%대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2025 수능 영어 등급별 비율
2025 수능 영어 등급별 비율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국어·영어에서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나 국어는 문법과 문학, 수학은 선택과목, 영어는 어휘와 긴 독해 지문에서 변별력이 발생하며 수험생별 유불리가 갈렸습니다. 이번 시험은 단순히 점수 확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은 기간 취약 영역을 보완하고 실전 전략을 다듬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과목별 학습 방향을 세밀하게 조정한다면 2026 수능에서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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