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이란, 국제 우편물 독극물, 탄저균 테러 가능성, 탄저병 예방, 대비 방법 알아보기

정체 불명의 대만 발송 노란 소포의 공포가 주말 한국을 덮치며 테러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했는데 일단 테러는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독극물이 들어 있을 것으로 의심되기도 했는데 내용물은 화장품 같은 게 들어 있었다고 하여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하여 평점 등을 조작하는 행위인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니 확실한 내용은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

정체불명의 노란소포

이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로 뿌려지는 우편물이나 소포를 통한 테러의 위험성은 항상 상존하고 있습니다. 폭발물이나 독극물을 안에 넣어 열어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만드는 수법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차별로 뿌려지는 국제 우편물을 통하여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테러를 감행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편물을 열어 보는 순간 독극물이나 탄저균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탄저균이란 어떤 것이지, 우편물을 통한 탄저균, 독극물 테러 가능성, 대비 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독극물 테러 훈련

탄저균 이란? 탄저병

탄저균은 탄저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석탄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anthrax를 어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탄저균에 의하여 탄저병에 걸리게 되면 물집이 피부에 생기며 까만 딱지가 생겨나는 특성이 있어 비롯된 것입니다. 동물들에게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데 감염된 동물을 만지거나 접촉할 경우, 고기를 날로 먹는 경우, 배설물에서 나온 포자에 의하여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데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사율은 90%에 달하고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Bacillus anthracis 박테리아는 희귀하고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이자 잠재적인 생물 테러 위협인 탄저병을 유발합니다. 피부(피부), 위장관 및 흡입과 같은 다양한 유형은 증상이 다릅니다. 

탄저균은 주로 병든 소나 양 같은 가축에게서 자라나는데 피부로 접촉할 경우에는 피부 탄저병, 오염된 고기를 먹으면 장 탄저병, 탄저병 비말, 분진 등이 폐로 흡입될 경우 폐 탄저병이 되는데 폐로 흡입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합니다. 폐 탄저병은 초기 감기와 비숫한 증상을 보이다가 수일 경과후 심각한 호흡곤란 및 쇼크, 혼수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치명률이 높아 탄저균을 이용하여 생화학 무기로 만들어 전쟁에 사용하기도 했는데 2차 대전에서 일본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명률이 높아 국제적으로 탄저균을 살상무기로의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이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탄저균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탄저균

국제 우편물 독극물, 탄저균 테러, 대비 방법  

위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탄저균은 생물학적 테러나 전쟁에 이용되는 최명적인 세균입니다. 탄저균 포자를 이용한 생물학적 테러와 탄저균 공격을 이용한 인명 살상으로 이용될 경우 치명적입니다.

2001년에 한 미군 연구원은 탄저균 가루가 들어 있는 봉투를 의회 의원과 언론에 우편으로 보냈으며 이로 인하여 피부 또는 흡입 탄저병에 걸린 22명 중 5명이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탄저병 공격은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1년에 그랬던 것처럼 편지에 넣어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고 음식이나 물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탄저균은 트럭, 건물 또는 비행기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탄저병 포자가 바람에 쉽게 날리거나 사람의 옷, 신발 및 기타 물건에 묻힐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소량의 탄저균만으로도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탄저균 포자가 공기 중에 방출되면 사람들이 이를 들이마시고 탄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흡입 탄저병은 가장 심각한 형태이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빠르게 사망할 수 있습니다. 탄저균 테러가 위험한 이유입니다. 

군인과 특정 근로자는 탄저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항생제 및 기타 치료법을 통한 신속한 치료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탄저균 백신은 감염 예방에 90% 효과적입니다. 백신은 탄저병에 고의로 노출된 경우에도 감염을 중지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탄저병은 드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탄저병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 허가된 백신이 있지만 위험에 처한 특정 성인 그룹(예: 일부 군인 및 실험실 직원)에게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도록 권장됩니다. 탄저병에 노출되었지만 아직 증상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특정 항생제를  사용하여 질병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탄저병이 흔하거나 동물에서 발생하는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자는 감염된 동물 사체와 접촉하거나 도축 시 병에 걸린 동물의 고기를 먹으면 탄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가죽과 같은 동물 부분 또는 동물 가죽 드럼과 같은 동물 부분으로 만든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에도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날고기 또는 덜 익힌 고기를 먹지 말고 가축, 동물 제품 및 동물 사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탄저균, 탄저병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닌 만큼 언제나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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