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롯라시코 엘꼴라시코 뜻, 2023 LG 롯데 더비 잔여 경기, 엘클라시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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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5. 16:04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올해에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즌 개막전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야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로부터의 회복과 더불어 올 시즌은 다시 많은 관중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기 구단으로 꼽히면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던 서울 연고의 LG 트윈스와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가 현재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흥행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양 팀의 대결은 원래 유명했으나 하위권에 있을 때는 별다른 관심거리가 되지 못했습니다. 역시 인기팀이 되려면 성적이 일단 좋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인 것 같습니다.

양 팀의 더비전으로 엘롯라시코 혹은 엘꼴라시코라는 용어로 부르고 있는데 뜻은 무엇인지 원조 격인 엘를라시코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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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라시코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LG트윈스와 부산 사직야구장과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는 롯데자이언츠가 서로 물고 물리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작명된 이름입니다. 엘꼴라시코는 롯데의 성적이 바닥을 기던 시시 LG의 ‘엘’과 롯데의 불명예스런 별명인 ‘꼴찌 롯데’의 ‘꼴’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용어로 뜻은 같습니다. 기원이 된 계기는 2010년 7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승부 끝에 롯데가 LG에 14대 13으로 이겼던 경기를 계기로 양팀의 라이벌전이 본격적으로 엘 꼴라시코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엘클라시코는 세계적으로 수준급 리그인 스페인 라리가의 양대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의 경기를 지칭하는 이름입니다. 클라시코는 클라식(클래식)이라는 뜻으로 전통적인 대결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명성이 높으며 관심을 끄는 경기로 아무 팀에게나 붙이지 않는 이름입니다. 양 축구 팀의 대결은 지역 라이벌의 대결을 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흥미진진한 게임입니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라이벌간의 대결 중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경기일 것입니다. 프로 야구, 프로 축구 같은 스포츠 게임이 활성화 되어 있는 한국에서도 지역에 연고를 둔 팀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당연히 라이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을 연고로 둔 LG와 두산의 게임은 잠실더비로 부르고 있으며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 창원 NC 다이노스간의 더비 매치는 낙동강 더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엘롯라시코는 엘지와 롯데의 클래식한 전통적인 라이벌 대결이기도 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 진행으로 승부를 끝까지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면서 KBO리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양팀의 대결에서 최장 시간 기록은 2017년 6월 27일~28일 양일로 이어진 게임으로 사직야구장에서 5시간 38분을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올 2023 시준에서 양팀이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물고 물리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력한 티켓 파워와 많은 팬을 거느린 양팀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2023 KBO리그 LG 롯데 더비 잔여경기

2023 시즌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양팀의 성적을 보면 LG트윈스는 2위, 롯데 자이언츠는 3위를 기록하며 막상 막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부진을 이겨내고 모처럼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는 만큼 올해 가을 야구에서 두팀의 대결을 보게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그전을 마친 두팀의 한국 시리즈 또는 플레이 오프 게임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 양팀의 누적 성적을 보면 LG트윈스 369승 23무 345패, 롯데 자이언츠 345승 23무 369패로 LG 트윈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2023 시즌에서는 현재 양팀이 대결에서 3승 3패로 동률로 호각지세입니다. 6월 23~25일 잠실에서 3연전이 치러지며 엘롯라시코가 진행될 예정이며 올 시즌 잔여 더비를 보면 7월7일~9일 사직야구장, 8.22~24일 잠실 야구장에서 마지막 더비전이 치러집니다. 양팀의 대결은 올 시즌 총 15번이 있으며 이미 6게임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6월~9월 매월 한번씩(3연전)의 더비가 있을 예정인데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