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정보, 관련주 신풍제약 정보

코로나 확산 와중에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도 생겨나고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에 대한 정보도 많이 찾아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 렘데시비르와 클로로퀸에 대하여 알아보고 관련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정보(Remdesivir)

렘데시비르(Remdesivir)는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던 항바이러스 약품입니다. 렘데시비르는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어느 곳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승인되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효능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31일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한 논문은 당시 361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2019-nCoV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이 약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월 26일 미국에서 2019-nCoV를 앓고 있는 35세의 환자가 입원 일주일 후 렘데시비르 처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음 날 그의 열은 섭씨 39.4도에서 37.3도로 내려갔고 산소 포화도가 94%로 개선되어 96%로 향상되었으며 치료를 받은 지 닷새 만에 증세도 완화되고 기침을 제외하고는 모든 증상이 해소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렘데시비르는 미국이나 중국 어느 곳에서도 검증된 약은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신종 바이러스이니 시도를 해보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과학적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현재로서는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믿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렘데시비르 제조사 길리어드사

제조사인 미국 길리어드의 수석 의료진은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인 메르스와 사스에 대항하여 실험용 동물 에서 체외 및 체외 활동을 시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생쥐의 경우, 렘데시비르는 중동의 호흡기 증후군(MERS)-코로나바이러스 폐 바이러스 부하는 크게 감소하고 호흡기 기능 및 질병 결과도 개선된 것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또 다른 실험에서 렘데시비르는 .02.07mM 범위에서 EC50을 가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메르스, 뮤신간염 등 복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활발히 반응했다고 합니다. 현재로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활동을 보여주는 이 약품의 항바이러스 데이터가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일부 환자에게 투여되어 호전된 데이터만 있으며 다른 임상 실험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닌 상태인데, 4월중 예정된 임상실험 결과에 따라 치료제로 정식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판명이 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임상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증세에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어 희망이 보이기도 합니다. WHO에서도 유일한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꼽고 있습니다.
임상 실험의 결과는 빠르면 5월초에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는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인 임상 실험을 거쳐야 하는 만큼 중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Chloroquine)

말라리아를 치료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품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확진자를 대상으로 칼레트라와 더불어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와 그에 의한 감염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식으로 치료제로 인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재로서는 유력한 대안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항 바이러스라는 원리는 같은데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 치료 효과 등에 대한 기록이 많이 축적되어 있지 않은 이유로 정식으로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클로로퀸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확진 환자의 치료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방제로서의 역할은 검증이  안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 약품의 부작용은 난청, 환각, 백혈구 감소,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주 신풍제약

클로로퀸의 경우 한국의 신풍제약이 이 약품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 항 말라리아제인 말라클로에 대하여 식약청 허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로 피라맥스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 회사의 주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회사의 영업 이익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42.4억을 기록하여 지난 3년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제로 관심을 끌면서 이 회사에 대한 실적 개선, 주가 등에도 같이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신풍제약 주가

이상과 같이 코로나 19 확산과 더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료제 들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확산과 희생을 줄이고 빠른 쾌유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약들의 개발 속도도 빨라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코미팜 파나픽스, 사이토카인 폭풍 완화 기대

신종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일본 아비간, 칼레트라 시럽 알아보기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