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발롱도르 수상자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

2025 발롱도르 수상자는 파리 생제르맹의 우스만 뎀벨레입니다. 프로필과 커리어, 2024-25 시즌 성과(53경기 35골 16어시), PSG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 발롱도르 의미까지 정리했습니다.

2025년 남자 발롱도르의 영예로운 주인공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입니다. 부상으로 기복이 많던 시절을 딛고,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완벽한 시즌을 만들어낸 그는 드디어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PSG의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을 이끈 주역이자, 리그와 컵 대회까지 싹쓸이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뎀벨레의 시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의 프로필과 커리어, 그리고 발롱도르 수상을 이끈 핵심 성과를  정리합니다.

2025 발롱도르 수상자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

우스만 뎀벨레 프로필과 커리어

우스만 뎀벨레는 프랑스 베르농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양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신인왕을 거머쥐며 스타로 떠올랐고,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를 거쳐 PSG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부상과 기복의 시기를 거쳤지만, PSG 이적 후 전성기를 되찾으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재탄생했습니다.

뎀벨레의 축구 인생은 시련과 재기의 연속이었습니다. 2015년 렌에서 프로 데뷔와 동시에 리그앙 신인왕을 수상하며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빠른 속도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독일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했고, DFB-포칼 우승을 통해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17년에는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슈퍼코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잦은 근육 부상과 재활의 반복으로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를 달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PSG 이적 후 그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기량을 회복했고, 음바페와의 시너지를 통해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국 2025 발롱도르 수상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으며, 부상과 역경을 극복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이름	우스만 뎀벨레 (Ousmane Dembélé)
출생	1997년 5월 15일 (프랑스 베르농 출생)
국적	프랑스
포지션	공격수 (윙어 / 중앙 공격 가담 가능)
클럽 경력	렌 → 도르트문트 → 바르셀로나 → PSG
특징	폭발적인 스피드, 양발 드리블, 경기 흐름을 바꾸는 창의성

2024-25 시즌 성과: 발롱도르를 만든 기록

2024-25 시즌은 뎀벨레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자 발롱도르 수상을 확정지은 시즌이었습니다. 그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국내 컵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PSG의 역사적인 트레블을 이끌었습니다. 53경기에서 35골과 1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51개를 올린 그는 클럽과 개인의 성공을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리그1에서 뎀벨레는 21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9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공격포인트 30개로 PSG의 리그 제패를 견인했습니다. 국내 대회에서는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팀 우승을 확실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시즌 하이라이트는 단연 UEFA 챔피언스리그였습니다. PSG 역사상 첫 유럽 정상 정복이라는 숙원을 이룬 무대에서, 뎀벨레는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5-0 완승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클러치 능력을 증명했고, 대회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Season)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활약은 PSG의 트로피 수집을 넘어 유럽 무대 최강자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중요할 때 해내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발롱도르를 확정지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과 의미

2025년 9월 파리에서 열린 제69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뎀벨레는 라민 야말과 PSG 동료 비티냐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PSG 역사상 첫 발롱도르 수상으로,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구단과 프랑스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상징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발롱도르 투표에서 뎀벨레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정상에 섰습니다. 2위는 바르셀로나의 17세 슈퍼루키 라민 야말, 3위는 PSG 미드필더 버티냐 였지만,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와 팀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뎀벨레의 성과는 따라잡기 어려웠습니다. 언론은 그의 수상을 두고 “부상과 기복을 이겨낸 드라마틱한 재도약”이라 평가했고, 팬들은 ‘유리몸’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벗고 ‘영광의 아이콘’으로 부활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PSG 입장에서도 역사상 첫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 최고 클럽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 역시 뎀벨레와 음바페라는 막강한 공격진을 앞세워 국제 대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업적을 넘어 PSG와 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스만 뎀벨레의 2025 발롱도르 수상은 개인 영광을 넘어 PSG와 프랑스 축구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그는 부상과 기복의 시기를 극복하며 다시 일어서서 진정한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역경을 딛고 정상에 선 드라마틱한 성공담으로 축구 역사에 남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