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지우는 방법 알아보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에 흰 머리카락이 많아지는 것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 새치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흰머리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50대 이상에게서 흰머리가 많이 보이지만 30~40대 나이에도 흰머리는 그리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유전적인 이유가 크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머리카락이 흰머리로 바뀌는 것을 보면 미래에 내 머리카락에서 언제쯤 흰머리가 나게 될 것인지 유추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자는 흰머리가 빨리 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것을 보면 건강을 위해서나 흰머리 발생 억제를 위해서라도 담배는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자라기 시작한 흰머리를 없애는 것은 불가합니다. 뽑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 뽑아 버리면 남아 있을 머리는 없을 겁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흰머리를 가리는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염색을 하게 됩니다. 염색 약은 아주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흰머리를 가려 주거나 스타일링을 위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널리 사용되는 염색 약의 성분은 천연 성분인 헤나 염색약도 있지만 대개는 화학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염색 약은 대체로 미용실 등에서 사용이 되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도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화학 제 성분이다 보니 아무래도 피부 등에 직접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색 약이 묻으면 바로 지우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지워지지 않는 염색 약을 쉽게 지우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색 약 지우는 방법

---

일단 염색 약이 묻으면 바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피부로 스며들기 전이라면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지우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에 스며든 염색 약은 지우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알코올 사용하기

알코올 성분이 염색 약을 분해해주는 성질이 있어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염색약 이 묻었다면 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닦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 이용

베이킹 소다는 염색 약의 활성 성분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염색 약 제거에 이용해 볼 만합니다. 사용 시에는 베이킹 소다를 물에 희석하여 사용해야 하며 피부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헤어스프레이 사용

옷감에도 묻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헤어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헤어스프레이에도 알코올 성분이 있어 역시 분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옷에 묻은 경우는 그 부위에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자국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베이비 오일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은 염색 약 성분 분해에 효과적이고 피부에 스며든 염색약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올리브 오일, 베이비 오일, 오일 성분 보습제 등이 효과적입니다. 사용법은 솜에 오일을 묻혀 발라주면 됩니다.

이외에도 주방세제, 아세톤, 식초 등도 염색 약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발을 염색할 때는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여 손에 묻지 않도록 하고 플라스틱 헤어 캡 등을 이용하여 염색 약이 피부나 옷에 직접 안 묻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연 모발 염색제인 헤나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천연 성분 염색 제는 화학염색제에 비하여 묻더라도 지우기가 용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