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상파 방송 연말 연예대상, 가요대전 시상식 일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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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2. 23. 16:36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요대전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전현무의 KBS 대상 수상 비하인드부터 MBC의 기안84 vs 전현무 리턴즈, SBS '모범택시3'의 독주 여부까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와 상세 스케줄을 지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덧 2025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방송가는 OTT의 거센 파고 속에서도 지상파 특유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특히 2025년 연말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과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지상파 3사의 시상식 일정을 방송사별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이번 연말 시상식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심층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KBS: '친정의 아들' 전현무의 화려한 귀환과 드라마의 전통 고수
KBS는 올해 '전통의 현대화'라는 과제를 안고 달려왔습니다. 예능에서는 익숙한 포맷 속에 새로운 얼굴을 끼워 넣으려는 시도가 돋보였고, 드라마는 주말극의 부진을 씻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 주요 일정
- KBS 연예대상 (종료): 12월 20일(토) 진행
- 대상 수상자: 전현무 (친정 KBS에서 20년 만에 첫 대상 달성)
- KBS 가요대축제 (녹화 방송): 12월 30일(화) 오후 8:30
- 일본 공연 녹화분으로 구성된 글로벌 페스티벌의 연장선입니다.
- KBS 연기대상: 12월 31일(수) 오후 7:10
- MC: 장성규, 남지현, 문상민
- 장소: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 관전 포인트: "전현무의 대관식 이후,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가장 먼저 축포를 터뜨린 KBS 연예대상은 전현무의 '친정 첫 대상'이라는 서사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나운서 삼수 끝에 입사해 20년 만에 받은 고향의 상"이라는 그의 소감은 올해 KBS 예능이 지향한 '진정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제 시선은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으로 향합니다. 올해 KBS 드라마는 대하사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일드라마와 미니시리즈의 실험적 시도가 많았습니다. 특히 MC를 맡은 남지현, 문상민 배우는 2026년 기대작인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주역들로, 시상식 진행을 통해 내년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인 강세인 주말드라마 부문에서 과연 누가 대상 트로피에 가장 근접할지, 아니면 화제성을 장악한 미니시리즈에서 깜짝 주인공이 탄생할지가 핵심입니다.


MBC: '예능 왕국'의 자존심과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
2025년 MBC는 가히 '예능의 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습니다. 드라마 역시 하반기 들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주요 일정
- MBC 방송연예대상: 12월 29일(월) 오후 8:50
- MC: 전현무, 이세영, 덱스 (예정)
- MBC 연기대상: 12월 30일(화) 오후 8:50
- MC: 김성주, 이선빈
- MBC 가요대제전: 멋: 12월 31일(수) 오후 8:50
- 주제: '멋'이라는 키워드로 펼쳐지는 K-POP의 정수
■ 관전 포인트: "기안84 vs 전현무, 2년 만의 리턴 매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역시 방송연예대상입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기안84와, <나 혼자 산다>의 든든한 기둥이자 KBS 대상을 거머쥐며 기세가 오른 전현무의 맞대결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창의적 파격의 기안84냐, 안정적 리더십의 전현무냐"를 두고 의견이 팽팽합니다. 드라마의 경우, 이세영·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와 서강준·진기주의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 하반기 로맨틱 코미디와 장르물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특히 8년 만에 MBC 시상식으로 돌아온 이선빈 씨가 김성주 씨와 호흡을 맞추는 MC 라인업은 MBC가 이번 시상식을 얼마나 공들여 준비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자우림의 축하 공연 등 품격 있는 무대 구성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SBS: '시청률 제국'의 수성과 3년 만의 12월 31일 귀환
SBS는 올해도 강력한 장르물과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권)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상식 일정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 주요 일정
- SBS 가요대전: Golden Loop: 12월 25일(목) 오후 4:50
- MC: 안유진, 재민, 영케이
- SBS 연예대상: 12월 30일(화) 오후 8:50
- MC: 전현무, 이수지, 차태현
- SBS 연기대상: 12월 31일(수) 오후 8:50
- MC: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
■ 관전 포인트: "모범택시3의 독주냐, 고현정·한지민의 역습이냐"
올해 SBS 드라마 라인업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습니다. <모범택시3>의 이제훈 배우가 다시 한번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무지개 운수'의 신화를 이어갈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하지만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한지민, <보물섬>의 이제훈(1인 2역급 활약), 그리고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고현정 배우 등 쟁쟁한 후보군이 포진해 있어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SBS 연기대상은 3년 만에 12월 31일로 개최일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KBS 연기대상, MBC 가요대제전과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베테랑 신동엽과 라이징 스타 채원빈, 허남준의 신선한 MC 조합은 젊은 층과 기성세대를 동시에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2025년의 연말 시상식은 단순한 상 수여를 넘어, 한 해 동안 우리가 웃고 울었던 기억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시상식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실시간 투표'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참여가 결과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좋아하는 배우와 예능인을 위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시상식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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