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실시, 주요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 내용 알아보기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이 심상치 않게 번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 침상 확보도 한계치에 이르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시작된지 불과 한달여 만에 이렇게 다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피해지고 있는데 이는 간신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던 해외여행, 출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진척되면서 시행되었던 해외 입국후 자가격리 면제 조치가 다시 자가격리로 한시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주요 국가들도 다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외로의 이동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갈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PCR 검사를 받고도 외국에 도착하여 복잡하고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도 관건입니다.

방역본부에서 발표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실시 내용과 주요 국가별로 변경 시행되고 있는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여행 제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재시행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은 지난 12월 1일 긴급 발표를 통하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전파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긴급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관련 위험국가를 추가하는 것과 모든 해외국가에서 출발하여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10일간 격리를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향후 2주간(12월 03일 0시 ∼ 12월 16일 24시)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강화된 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하여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하여 격리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으면 자가 격리는 면제되었으며 PCR 검사만 받도록 했으나 이제는 예외없이 격리를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나이리지아 여행객들도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었던 것도 감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긴급 조치에 따라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 10일을 하며 PCR 검사 3회(사전 PCR, 입국후 1일차, 격리해제전)를 받아야 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 10일 격리를 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단기 여행을 목적으로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입국후 10일 자가격리는 여행의 목적이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당장 여행사와 항공사로 항공 예약을 취소하는 전화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2주간 한시적 시행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는데 경우에 따라 지속될 수도 있어 모처럼 기지개를 펴려던 항공, 여행 업계에 큰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는 당분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텅빈 인천공항 입국장

주요 국가별 입국 제한 조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는 다시 문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외국 입국을 위해서는 코로나 PCR 음성 검사서 제출이 필수이며 백신 접종 완료 증명도 요구하는 국가도 있는 등 날이 갈 수록 입국 제한이 까다로와지고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인하여 더욱 해외로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s://www.0404.go.kr/)에서는 국가별로 시행되고 있는 입국 제한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알려주고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대한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https://www.koreanair.com/kr/ko/travel-update/covid19)도 관련 내용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으니 역시 참고할 만 합니다.  외교부 안전여행홈페이지 주요 내용을 보면 51개국가는 아예 입국이 금지되어 있으며 해당 국가중 말레이시아, 대만, 뉴질랜드, 베트남, 일본 등은 백신접종 완료 등의 조건으로 일부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국, 캄보디아, 카타르 같은 나라는 입국을 허용하되 정부시설, 지정호텔에서 격리가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는 사증 발급 중단, 자가격리, PCR검사 의무 제출 등의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조건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니 목적지 국가에 대한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요 국가를 살펴 보면 미국은 12월 6일 14시(한국 시간 기준)이후 출발하는 미국행 탑승객 대상으로 출발 1일 전 검사한 COVID-19 음성확인서 제출 시행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캐나다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 승객의 경우 관광/방문 목적 입국 허용하고 있으나 COVID-19 PCR 음성확인서, ArriveCAN 앱을 통한 자가 격리 계획 및 백신 접종 내용 입력이 필요합니다. 캐나다는 12월 4일부터 모든 승객 캐나다 도착 직후 PCR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ArrvieCAN에 입력한 예약 호텔이나 자가 격리 장소에서 검사 결과를 대기해야 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14일 자가격리 의무 사항입니다.

캐나다 ARRIVE CAN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던 프랑스는 12월 4일 출발 기준으로 한국 출발 승객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출발 48시간 이내 COVID-19 음성확인서 소지가 의무 시행되었습니다. 필리핀은 12월 3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한국 출발 승객들은 72시간 이내 COVID-19 PCR 음성확인서 소지 의무 시행입니다. 일본은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72시간 이내 PCR음성확인서를 소지한 일본국적자, 특별영주자, 재류자격 보유자만 입국이 허용됩니다. 한국 출발 승객들은 일본 입국시 6일 시설 격리, 8일 자가 격리 등 총 14일 격리를 해야 합니다. 싱가포르는 한국과 체결한 VTL, Vaccinated Travel Lane에 따라 관광, 상용 목적의 입국이 허용되고 있으나 30,000 싱가포르 달러 이상 보장하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백신 접종 완료 14일이 경과한 증명서, 항공편 탑승 2일 이내 검사한 영문 PCR 또는 Antigen 음성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입국 직후 PCR 검사를 실시하며 개인 교통수단 또는 택시를 이용하여 지정 숙소로 이동하고 24시간 소요되는 음성확인 결과 접수때까지 단독 격리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12월 3일부터는 도착 3일, 7일차 지정된 클리닉에서 Antigen 검사가 실시됩니다.

211204_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_1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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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시행과 주요 국가별 입국제한 내용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해외 여행, 이동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해외 여행을 마치고 입국후 시행되는 자가격리 조치는 결정적입니다. 제한 조치가 다행히 풀린다면 다시 여행을 기대해 볼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방역 조치가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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