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요대학 정시 충원율, 2021 정시 추가모집, 추가합격 기간 알아보기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되고 지금은 한창 정시 전형이 진행 중입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일반 전형 대상 합격자를 미리 발표하기도 했는데 대체로 2월초에 합격자 발표 일정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려대

2월 7일까지는 모든 대학의 정시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등록 일정이 이어지게 되며 이후로 미등록 충원을 위한 추가 합격, 추가 모집 일정이 2월내 이어지게 됩니다. 3월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도 입시 일정은 계속 바쁘게 돌아가게 되니 정시 지원 수험생들은 끝까지 결과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월에 시작될 합격자 발표 일정 이후 이어지게 될 추가합격, 추가모집 기간, 2020년도 주요대학의 정시 충원율은 어땠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

2020 주요대학 정시 충원율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지칭하는 뜻입니다. 대학마다 최초합격자를 발표 하고난 후 추가합격자(미등록충원합격자)  를 발표를 하는데 모집 정원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합격을 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대학에 등록을 하는 등의 사유로 미등록이 생기며 이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는 절차를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3년 정시모집 충원율 변화

최초 모집인원과 비교하여 추가로 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충원율이라고 부릅니다. 모집 정원을 10명인 학과가 있다고 합시다. 이 모집 단위 합격자 발표 후 10명이 모두 등록을 했다고 하면 충원이 없었으므로 0%가 됩니다. 만약 10명이 모두 등록을 안했다면 후순위 20번까지 내려가게 되며 이렇게 정원을 채운 경우 충원율은 100%가 됩니다.  충원율은 추가합격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비율입니다. 

나군 연세대, 고려대  수험생 ---> 가군 서울대 합격시 서울대 이동  --> 연고대 추가합격 발생  --> 가군 서성한에서  나군 연고대 합격 이동 --> 가군 서성한 추가 합격 발생(동일군 대학,중경외시에서 일부 이동) --> 중경외시 가군 추가합격 발생, 이동. 

정시 모집은 가나다군 3개군으로 모집을 하며 군 별로 1개 대학씩 총 3개의 대학만 지원 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안정권, 소신, 하향 지원의 패턴으로 3개 군 대학 지원을 하게 됩니다. 고려대 인문계를 지원하는 A수험생의 경우 고려대는 비교적 안정권에 있으나 서울대에도 소신 지원을 하고 싶어 모집군이 다른 서울대에도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려대도 100% 확신을 할 수는 없기에 다군에 있는 중앙대 또는 한국 외대 상위권 학과에도 만약을 위하여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과 서울대는 불합격했으나 안정 지원이었던 고려대는 합격, 다군 중앙대에도 합격을 했다고 가정할 경우 이 학생은 다군 중앙대는 포기하고 상위권 대학인 고려대학교에 등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희망 상위권 대학과 중복 합격할 경우 미등록이 발생되며 추가 합격율, 충원율이 자연스럽게 올라 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지원 대학이 적은 다군의 충원율은 항상 높으며 중앙대, 한국외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주요 대학의 2020년도 충원율을 보면 서울대 13.7%, 연세대 44.1%, 고려대 37%, 서강대 72.4%, 성균관대 75.1%, 한양대 46%, 이화여대 42.7%, 중앙대 390.4%, 경희대 65.9%, 한국외대 140.2%, 서울시립대 57.1%, 건국대 109.2%, 동국대 76.1%입니다. 연세대의 충원율은 고려대보다 높은 편인데 그만큼 서울대로 많이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추가합격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중앙대, 한국외대, 건국대는 다군에 있는 인기학과에서 추가 모집이 많이 발생되는 영향으로 충원율이 매우 높습니다. 상위권 대학에서 불합격하였으나 하향 지원으로 내려온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넘어오는 것입니다. 중앙대 다군만 보면 충원율은 825.3%에 달했습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가군, 나군으로 모집하고 있는데 추가합격은 거의 가군에서 발생되며 그 이유는 나군 지원 연고대 합격시 합격생들이 나군으로 이동하며 합격생이 대거 이탈한 가군에서는 동일 군인 서울대로는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동일군인 서성한 가군 내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됩니다. 

추가합격율이 높은 중앙대학교
한국외대 다군도 높은 충원율 기록
서성한은 가군에서 추가합격 많이 발생

2021 정시 추가합격 기간

추가합격은 추합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최초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결원이 생기면 예비합격자에게 연락하여 추가로 합격을 통보하고 등록을 하게끔 하는 절차입니다. 최초 합격자 등록일정이 종료되어야 순서가 올 것인지 아닐 것인지 결정되며 수험생들은 기다려 봐야 합니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 일정은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되는 2월 7일 기준 3일간 이어지며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때 등록이 안되어 결원이 발생되면 대학들은 정시 미등록에 대한 추가 합격자를 선정, 발표학 되는데 이 일정은 2월 18일까지 이어집니다. 3차까지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명단을 발표하고 이후는 전화 등으로 개별 통보하게 되는데 연락이 닿지 않으면 순서는 다음 차례로 넘어가게 됩니다. 추가 합격자 등록일은 2월 19일 마감입니다.

서울대

2021 정시 추가모집 일정

이렇게 미등록 선발 인원에 대하여 추가합격자를 발표하고 연락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못채우는 경우도 발생됩니다. 이미 추가합격 일정은 종료되었으므로 다시 원서를 접수받고 전형을 진행하고 합격자 발표, 등록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미 진행했던 정시모집 전형과는 별개로 새롭게 모집을 하게 되는 것으로 추가합격과 완전히 다릅니다.

추가합격에서 정원을 다 채웠다면 이 과정은 생략될 것입니다.추가 모집이 있게 된다면 2월 22일부터 추가 모집 과정이 진행됩니다. 새학기가 임박한 시기라 짧은 기간내 모든 것이 이루어 집니다. 2월 22일부터 원서접수, 전형이 시작되어, 합격자 발표는 2월 27일까지, 2월 28일 마지막날까지 등록을 마치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정원을 못채우면 결원인 상태로 학기가 시작됩니다. 

추가합격, 추가모집 일정

이상과 같이 정시 모집의 마지막 단계인 추가합격, 추가 모집, 충원율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월 한달은 눈귀를 집중하여 합격의 순간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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