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예상 업데이트 확인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등교가 많이 늦어진 가운데 6월 18일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전국단위의 모의고사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고등학교 3학년생뿐 아니라 재수생까지 함께 본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 대비와 대입을 눈앞에 둔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EBS를 비롯하여 각 입시 기관들에서 일제히 이번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을 발표하였는데 전년과 비교하면 어떤 수준이었는지 올해 시험의 난이도는 어떻게 될지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와중에 아주 어려운 수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시험은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것 같습니다. 6월 모의고사는 입시 전략, 특히 수시 전형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2020 6월 모의고사 특징


각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와 달리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은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수능 출제 방향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고 난이도는 어떨지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재수생과 재학생이 함께 보는 시험이라 비교 분석도 가능합니다.

출제 방향


출제 기본 방향은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하는 학습자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핵심과 기본 내용 학습을 꾸준히 해왔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입니다. 기본 개념 이해는 매우 중요한 핵심 포인트로 교과목에 상관없이 반드시 이해를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에 주어진 상황,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추세도 증가하고 있으며 추리, 분석, 탐구 능력 배양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평소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여기에 더하여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수학능력 평가 시험이 지향하는 내용으로 이는 모의고사 출제 방향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암기식 학습 방법은 지양해야 하며 다양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교재 연계비율은 70%이며 대체로 난이도를 평이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http://www.kice.re.kr/imsi/06sumoi2021/index_2021_06_mo.html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2021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에 따라 이용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시운영기간 : 2020.6.18.(목) ~ 2020.6.21.(일) 18:00

www.kice.re.kr

2020 모의고사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대체로 평이했다는 반응이지만 상대적으로 학습 시간이 짧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준비 기간 부족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고 재수생들에게는 무난하거나 쉬웠다는 평입니다.

기관들이 내놓은 평가를 정리하면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1년전 6월 모의고사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과목 별로 보면 영어와 국어는 다소 쉬운 편이었으나 수학 가형의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0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시험이 종료된 이후 기관별로 과목별 등급컷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등급컷은 시험 종료후 수험생들의 성적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변동될 수도 있는데 일단 현재까지 나와 있는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EBS에서 예상한 등급컷은 국어 1등급 91(전년도 87), 2등급 83(80), 3등급 75(72), 4등급 62(62), 5등급 52(50)점으로 예상됩니다. 수학 가형의 경우 1등급 88(89), 2등급 80(81), 3등급 70(73), 4등급 58(64), 5등급 41(53)입니다. 수학 나형은 1등급 96(89), 2등급 88(80), 3등급 73(65), 4등급 55(49), 5등급 32(30)으로 예상됩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등급입니다. 다른 기관에서 내놓은 등급컷도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성적 통지는 7월 9일 예정입니다.

수시전형 선택 전략도 세워야


수시의 비중이 아직은 75% 정도 되므로 수시 전형이 조금더 유리할 수있는데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윤곽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등급컷을 보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해야 할 것이며, 수시로 선택한다면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지원 방향을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모의고사 등급 기준으로 2~3등급 기준 이상이면 학생부 전형과 논술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4등급 이내라면 적성검사 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겠습니다. 2021학년도 입시는 코로나 여파로 대학들의 전형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근차근 살펴보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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