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정치 skybleu 2025. 8. 10. 22:28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초유의 난동이 발생했습니다. 2025년 8월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TK(대구·경북) 합동연설회는 보수 진영 결집의 상징적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연설회는 정책과 비전 논쟁이 아닌,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의 난동으로 초점을 빼앗겼습니다.윤석열 탄핵 찬성파(이하 ‘찬탄파’) 후보의 연설 도중, 전한길은 의자 위에 올라 “배신자”를 외치며 당원들을 선동했고, 이는 일부 지지자들의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한 사람의 일탈’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극우 유튜버와 과도하게 얽히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냅니다. 특히 보수 핵심 지지 기반인 TK에서조차 ‘극우 팬덤 정치’가 후보 연설을 방해하는 수준으로 번졌다는 점에서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