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견 종류, 핏불테리어 위험성

핏불테리어는 전세계적으로 맹견으로 분류되는 개로 사납기로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이 핏불테리어에 물려 9살 어린이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아무래도 주인의 관리 소홀 이라고는 밖에 볼 수 없는 사건으로 보입니다. 어떤 사고였는지 알아 보고 핏불테리어는 어떤 맹견이며 얼마나 위험한 견종인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핏불테리어

어린이 사망 사고 발생


현지시간 20일 오후 4시경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에 살고 있는 에마 헤르난데스라는 9세 여아가 집 앞에서 놀던 중 이웃 주민이 키우는 핏불테리어 3마리의 갑작스런 공격을 받아 온 몸에 심한 상처를 입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쓰러졌다고 합니다. 마침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개들을 급히 쫓아 내기는 했지만 물린 상처가 너무 컸던 탓으로 어린이는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핏불테리어 1마리가 공격을 했어도 위험했을 것 같은데 3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어 공격을 했다고 하니 치명적인 상처를 피할 수 없었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그것도 성인도 아닌 어린 여아였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이 개들은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었으며 평소 온순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맹견인 만큼 목줄과 입마개 착용 등이 필수인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수칙들이 지켜지지 않아 발생된 사고입니다. 한편 3마리 개중 1마리는 현장에서 사살되었으며 2마리는 별도 보호 중이나 안락사 처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맹견 핏불테리어란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든 투견의 종류로 말 그대로 싸움에 능한 개입니다. 공격성과 살상력이 강하며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고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 매우 위험한 견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로도 부르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게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사람을 가장 많이 물어 죽인 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입마개와 목줄없이 데리고 나갈 수 없는 맹견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에서도 핏줄테리어는 운송을 거절하는 동물입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맹견 종류


공격적이며 사나운 성격을 가진 개라고 부를 수 있는 맹견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핏불테리어, 도사견, 로트와일러, 스태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등이 있으며 추가로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울프독, 캉갈과 같은 견종도 맹견으로 추가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진돗개도 맹견으로 분류는 되어 있지 않지만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무섭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이러한 맹견들을 반려견 같이 키우고 애지중지하는 견주들의 입장에서는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존재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포스러운 존재입니다. 보호장치 없이 길거리를 활보하는 맹견들은 그 자체가 흉기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사고를 예로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개에 물려 다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 사고가 간간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맹견에 대한 의무 사항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가 될 것입니다.

맹견에 대한 의무 사항


법에서 시행하는 규정은 맹견을 데리고 나갈 때는 반드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소유자 즉 견주가 반드시 동반을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공동주택내 사육 금지이니 아파트에서는 키울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는 출입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의무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개들(다른 반려견 포함)에 의하여 타인이 사망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결국 맹견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견주들이 의무 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는 식의 개념없는 견주들의 의식도 큰 문제인 만큼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의무 사항 미이행은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준범죄 행위일 수 있다는 것을 적극 알려야겠습니다. 아무리 순한 개라도 물지 않는 개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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