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시기, 신여권 발급 방법 알아보기

코로나로 인하여 국가간 이동의 제약이 커지면서 사실상 해외여행은 꿈꾸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를 강제로 억누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그나마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제주 여행 수요가 커진 것은 그만큼 여행에 대한 욕구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잠재우기 어려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붐비는 제주공항

한달여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해외 여행도 이제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기도 했지만 백신 접종 여부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 10일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며 아직도 해외 여행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필수 신분증인 여권은 아직 더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제한되며 여권을 꺼내 쓸 일이 적어지다 보니 유효기간이 훌쩍 지나 만료되어 못 쓰게 되거나 기간이 임박하여 역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다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해외는 가지 못하더라도 언제든 나갈 수 있는 준비를 갖추려면 여권 유효기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입국을 위한 조건으로 유효한 비자 또는 여권 유효기간 최소 6개월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면 이제라도 즉시 발급을 받아야 하며 6개월 이상 남아 있더라도 금방 시간이 경과되어 버리니 1년이 채 남지 않았다면 여권 갱신, 재발급을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는 대한민국 여권은 녹색표지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차세대 전자여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체, 발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외교부에서는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을 알리며 소개를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변경

차세대 전자여권이란? 발급시기

외교부 설명에 따르면 차세대 전자여권은 신원정보면을 현재 여권의 종이에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재질로 바꾸고 사진과 기재 사항은 레이저로 새기는 방식으로 여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확보된 신여권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반 여권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네이비(남색)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차세대 전자여권 일반인용
차세대 전자여권 일반인, 관용, 외교관 여권 표지

신여권은 당초 2020년 12월부터 발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여권 발급건수가 70%이상 감소함에 따라 현행 여권 재고량이 과다하게 되어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약속대로 더 이상의 연기없이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발급 시기, 개시일은 2021년 12월 21일(화)부터입니다. 12월 20일까지 신청할 경우는 기존 녹색여권으로 발급되니 신여권으로 발급을 원한다면 하루 더 기다려 12월 21일부터 신청을 하면 되겠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주요 사항을 보면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PC타입(내열 플라스틱으로 레이저 각인)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기능 향상으로 설명됩니다. 여권의 얼굴 격인 여권의 색상이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 여권도 좋긴 하지만 아랍권에서 주로 사용하는 녹색 계통이며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었는데 남색 여권은 확실히 더 친숙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받아보면 느낌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주민번호 뒷자리도 과감히 없앰으로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어진 것도 장점입니다.

차세대 신 전자여권 발급 방법

여권 발급은 일반적으로 지정된 시청 여권과를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발급받는 것이 대부분인데 현재는 온라인으로도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출력받을 수 있는 사이트인 정부24(https://www.gov.kr/)에서도 여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을 통하여 신청을 하면 수령할때만 창구를 방문해도 되며 우편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예 방문도 필요없으니 매우 편리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하려면 공인인증을 통하여 정부24에 로그인하여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을 검색하여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비회원 신청도 가능하지만 공인 인증은 필요하니 가급적 회원 가입을 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화면으로 들어가면 신청자 정보를 조회하여 현재 여권의 유효, 잔여 기간이 표시됩니다. 현재 여권 잔여기간이 남아 있어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여권 수령시 반드시 기존 여권 지참이 필요함을 유의해야 합니다. 계속 신청하기를 선택하고 이용약관에 동의, 개인정보 입력, 여권 사진을 업로드 하고 민원신청하기를 진행하면 끝입니다. 여권 사진은 여권용 규격 사이즈로 6개월내 촬영분이어야 합니다.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복수여권 유효기간은 10년이며 매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48면은 53,000원, 24면 5만원입니다. 차세대 신 전자여권 신청에 관한 내용이며 현 양식의 기존 여권으로도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2022년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이며 기존 여권 디자인을 신청할 경우 발급비용 15,000원 유효기간 5년으로 설정 예정입니다. 차세대 전자 여권 또는 기존 여권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12월 20일 22시부터 21일 0시까지는 신청이 중단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신청이 모든 사람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발급이 되지 않는 사람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관용, 긴급여권 신청자, 영문성명 변경 희망자의 경우는 여권사무대행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여권 사양

언젠가 재개될 해외 여행에 필요한 여권 발급 관련, 새롭게 선보이는 신여권 차세대 전자여권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차세대 전자여권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해외로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부24

 

www.go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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