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 사전투표 장소, 날짜, 방식 알아보기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할 2020총선일이 4월 15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지러운 난국에 부디 정치라도 제대로 기능을 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이번만큼은 빨리 세계적인 재난을 딛고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나서야할 때입니다. 결국 국회의원을 뽑는 것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니 나라를 바꾸려면 나의 한 표가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2020 4월 15일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고 선거인 명부 작성도 완료되고 이제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질 공식 선거운동, 재외국민 투표, 사전투표 등이 남아 있습니다. 4월 15일 총선에만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사전 투표입니다. 2020총선 사전 투표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투표란

사전 투표란 정해진 투표일 이전에 먼저 투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랜 기간 부재자투표를 활용하여 당일 투표 참가가 어려운 군인 같은 유권자들이 먼저 투표를 했었는데 2013년에 사전 투표제가 도입되면서 부재자 투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사전 투표를 통하여 먼저 선거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참가율도 전체 투표율의 20% 정도로 결코 낮지 않습니다. 본 선거일에는 해당 선거구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지만 사전 투표는 신분증만 제시되면 전국 어느 곳에서라도 투표 참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인천공항에도 사전 투표소가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투표를 하곤 했었는데2020년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가 거의 없으므로 사전 투표율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선거, 총선, 지방 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재, 보궐 선거에도 사전 투표가 가능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만 투표가 가능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0총선 사전투표 날짜

2020총선 사전 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통상 본 선거일 5일전에 있게 됩니다. 사전 투표를 위하여 별도 신고를 하거나 할 필요도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니 편리합니다.

2020총선 사전투표 장소

사전 투표 장소는 관련 법에 따라 관할 선거구 읍, 면, 동 지역에 1개소씩 설치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민센터, 읍/면 사무소가 근처에 있다면 거의 대부분 이 곳에서 사전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문화센터, 시/군/구청, 학교 체육관 등에 설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 서비스에서도 지역 검색을 통하여 가까운 곳이나 원하는 지역에 설치될 사전 투표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20총선 사전투표 방식

미리 알아본 바와 같이 사전 투표는 별도 사전 신고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해당일에 어느 지역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 것은 전국적으로 전산화된 통합선거인명부가 있어 가능한 것입니다.

사전투표소는 관내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으로 구분되어 있어 투표 시 안내에 따라 투표를 하면 됩니다. 방문한 사전 투표소가 본인의 선거구이면 관내선거인, 다른 지역이면 관외 선거인입니다. 투표 방식은 약간 차이가 있는데 관내 선거인은 투표를 마치고 투표함에 용지를 넣으면 끝이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 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같이 받아서 기표를 마친 뒤 용지를 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에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사전 투표소에서 별도 안내를 하겠지만 어느 쪽인지 잘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전투표 유의 사항

사전 투표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투표일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표소안에서는 절대로 기표소 내부와 기표된 투표 용지를 촬영해서는 안되며, 투표소 100미터 이내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 촬영, 게시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위반 행동을 할 경우 무효 처리될 뿐 아니라 징역 또는 벌금 등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상과 같이 사전 투표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유권자의 참여와 올바른 선택만이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난국이 계속되고 있지만 희망을 일으키기 위한 투표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