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눌린이 풍부한 돼지감자차 효능과 부작용, 만드는 법과 먹는 법 알아보기

뚱딴지란 말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뚱딴지의 뜻은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말하는 것으로 ‘뚱딴지 같은 말을 한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 뚱딴지는 여기에서 소개할 돼지감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돼지와 감자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돼지감자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듯이 모양이 부조화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이 돼지감자와 돼지감자로 만드는 차의 효능이 특별하다고 하여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돼지감자차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만드는 법과 먹는 법에 대하여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감자는 어떤 작물?

돼지감자는 다년생 작물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7세기 이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외래종 식물인 것입니다. 들판이나 야산 등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작물인데 최근에는 몸에 좋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농가에서 재배하는 작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뭄이나 병충해 등에 강하여 생명력이 강하며 추위에도 잘 견뎌 겨울을 지나고 봄에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4~5월에 파종을 하며 수확은 11월경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니 원주민이었던 인디언들에게는 주식 같은 작물이었습니다. 서양에서는 돼지 등의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은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 성분인데 이 성분은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100g당 68kcal로 열량도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잘 말려서 차로 먹으면 좋다고 하여 돼지감자차를 많이 찾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감자차 효능

당뇨에 탁월

돼지감자에 들어 있는 이눌린은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 혈당이 높거나 당뇨 증세가 있는 사람들에게 개선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엉과 도라지에도 이눌린 성분이 있는데 돼지감자의 경우 수분을 제거한 고형분에 약 75% 가량의 이눌린이 들어 있다고 하니 풍부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핵심 성분인 이눌린에 대하여 더 알아 보면 과당 중합체 성분으로 장에 존재하는 지방과 당을 흡착, 배출하여 고지혈증과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효능이 있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돼지감자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체중 조절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을 피하게 해주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를 예방하는 작용도 합니다. 이눌린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몸에 좋은 유산균인 프리바이오틱스의 한 종류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칼슘이 풍부하여 뼈건강,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혈관 노폐물도 제거해주어 혈관 건강 유지에도 좋습니다.

돼지감자차 부작용

공복에 먹게 되면 혈당이 낮아지므로 저혈당이 있는 사람은 유의해야 합니다. 차가운 성질이 있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돼지감자차의 하루 권장량은 5잔 이내입니다.

돼지감자차 만드는 법과 먹는 법

돼지감자는 차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차를 만드는 법은 돼지감자를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어주고 건조시켜 줍니다. 이후에 물 2리터에 약 15조각 정도를 넣어주어 20분 이내로 끓여주면 되겠습니다. 건조된 돼지감자를 구입하여 끓여 먹어도 좋겠습니다. 이렇게 차로 끓여 마시거나 돼지감자를 믹서에 갈아 분말을 만들어 샐러드 등에 뿌려 먹거나 물에 타서 먹어도 좋으며 분말을 이용하여 전으로 부쳐 먹어도 별미입니다.

생김새는 모난 모습이지만 이렇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돼지감자차를 꾸준히 마시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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