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수시등급,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정보

서울시립대는 4년제 종합대이며 공립대학교로 국립대인 서울대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나라에서 운영한다는 것은 같습니다. 국가에서 설립한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와 다르게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명문 대학입니다.

서울대 정도의 위상은 아니지만 상위권 서울 지역 사립대와 어깨를 겨루고 있는 상위권 대학이며 취업률도 높으며 각종 고시, 시험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유망한 대학입니다. 서울시립대의 수시모집 관련 정보, 수시등급, 정시등급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대 개관, 평가

서울시립대는 1918년 설립된 경성공립농업학교를 창립으로 보고 있어 100주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학교명도 시대에 따라 변천하였는데 서울농업초급대학, 서울농업대학, 서울산업대학, 지금의 서울시립대로 바뀌어왔습니다. 1981년에 교명이 바뀌면서 지금의 서울시립대로 1987년에는 종합대학으로 승격됩니다. 참고로 서울시립대는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공립대학교입니다.

2019년 기준 취업률은 68.5%로 높은 편이며 연평균 등록금도 239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인문계의 경우는 204만원 수준이니 다른 대학보다 월등히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국립서울대의 평균 등록금은 601만원, 고려대 826만원, 연세대 915만원, 한국외대 712만원, 경희대 793만원, 중앙대 788만원 수준인 것을 보면 서울시립대학교가 등록금에서 얼마나 큰 메리트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반값을 넘어 거의 1/3 수준까지 저렴하니 반값등록금이라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서울시립대에서는 도시행정학과, 세무학과, 행정학과 등이 인기학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 평가에서도 10위권내에 들어가며 상위권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회계사와 세무사, 관세사 등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2020 QS 대학평가 국내 순위에서는 16위, THE 대학평가에서는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2019년에는 1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기업 입사 선호도도 비교적 높은 편으로 공무원, 공사 취업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으로도 많이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립대학이라는 대학의 분위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서울시립대 수시/정시 전형

서울시립대가 2021학년도에 모집할 학생은 1,711명이며 이중 1,070명을 수시모집(63.1%), 정시모집은 641명으로 37.8%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수시모집으로는 논술전형 101명(5.9%), 학생부 교과 193명(11.4%), 학생부 종합 563명(33.2%)을 선발하게 됩니다.

서울시립대는 비교적 정시모집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교육부 권고안인 30%를 넘어 거의 40%에 육박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서는 수시 전형 세가지를 위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수시 모집 비율은 50.5%로 높은 편입니다.

주요 수시전형
정시전형

먼저 논술 전형을 살펴보면 논술 60%, 교과성적은 40%를 반영합니다. 수능최저기준은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0학년도에 비하여 모집인원은 감소하였으며 학생부 전학년 교과 등급만 반영합니다. 2020년 경쟁률은 48.82대1 이었습니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다 보니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학생부 교과는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며 국수영탐 70%, 기타 30%를 평가합니다. 시립대의 경우 기타 과목이라 하여 국수영탐외 다른 과목도 30%나 반영하는 특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능 최저가 있는데 인문계의 경우 국수영, 탐구 1과목 중 3개의 등급합이 7이 되어야 하며 자연계는 4과목중 3개 등급합 8을 기준으로 적용합니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습니다. 2020년도 경쟁률은 11.93대 1이었습니다.

학생부교과 전형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은 1단계 서류 100%를 보는데 2~4배수를 선발합니다. 2단계에서는 서류 50%, 면접 50%로 면접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면접 비율이 높으므로 면접 준비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학생부 종합은 수능최저 기준은 없습니다. 다른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고른기회전형 139명, 사회공헌, 통합전형 32명을 선발합니다. 학생부 종합 2020 경쟁률은 14.38대 1이었습니다.

학생부종합 전형

정시모집까지 살펴보면 수능 100%를 반영하며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 15%,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탐 30%로 반영합니다.

정시모집 수능 비율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전형 일정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9월 28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 가능합니다. 논술고사는 10월 24일에 실시되며 학생부 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 면접평가는 12월 12일~13일,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7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립대 수시등급

서울시립대 수시등급을 살펴 보겠습니다. 수시등급이 높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먼저 보면 인문계의 경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한 학과는 자유전공학부로 1.36등급입니다. 기준은 평균등급입니다. 다음으로 국제관계학과 1.54, 행정학과 1.59, 국사학과 1.60, 사회복지학과 1.63 순입니다. 가장 낮은 등급은 철학과로 1.93등급이었습니다. 인문계 학생부 교과전형은 1.3~1.9등급이내로 집계됩니다.

자연계를 보면 가장 높은 학과는 화학공학과로 1.33등급이며 다음으로 통계학과 1.42, 생명과학과 1.45, 신소재공학과 1.59등급 순입니다. 가장 낮은 등급은 도시공학과로 2.12등급입니다. 자연계 평균 등급은 1.3~2.1등급입니다.

학생부 교과, 논술 인문계
학생부 교과, 논술 자연계

학생부 종합전형 인문계에서는 도시행정학과의 등급이 가장 높은 1.97을 기록했습니다. 행정학과가 뒤를 이어 2.13등급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1.9~4.3등급까지 분포되었습니다. 인문계 평균 등급은 2.7등급입니다. 출신고 별로 보면 일반고는 2.0, 자사고는 3.3, 특목고는 4.4등급입니다.

자연계에서는 조경, 환경생태도시학으로 1.47이며 다음으로 신소재공학과 1.68, 통계학과 2.00입니다. 가장 낮은 등급은 생명과학 빅데이터분석학으로 6.18등급입니다. 평균 등급은 1,47~6.18까지입니다. 낮은 등급의 경우 특목고 출신으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 자연계 안정권은 2.5~3등급 초반입니다.

학생부 종합 인문계
학생부 종합 자연계

이상과 같이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수시등급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서울 시립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좋은 결과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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